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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13

착한남자, 불행한 미래를 예고하는 듯 했던 송중기의 가슴속 한마디. 착한남자, 불행한 미래를 예고하는 듯 했던 송중기의 가슴속 한마디. 처음이란 단어는 언제나 설레임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때로는 두려움에 대한 공포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행복한 설레임이 될테죠. 강마루(송중기 분)와 서은기(문채원 분), 이 두사람은 지금 함께 하면서 행하는 모든 것들이 처음이며, 비록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큰 행복감을 맞보며 그 속에서 행복한 설레임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소금간을 하지 않은 스프조차도 은기가 만들어준 첫번째 음식이기에 맛있게만 느껴지는 마루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행복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은기(문채원 분)가 무섭다고 말한 이유도 아마 이때문이겠죠. 손에 잡힐듯 가까운 곳에 있는 마루가 어느순간인가 저멀리 자신.. 2012. 10. 25.
아랑사또전 종영, 가장 아랑사또전다울수 있었던 결말을 망친 작가의 욕심이 아쉬워. 아랑사또전 종영, 해피엔딩 아니면 새드엔딩,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한 결말일수도 슬픈 결말일수도 있는 아랑사또전의 결말이었다. 아랑(신민아 분)과 은오(이준기 분)의 죽음만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슬픈 결말이었을테고 그 두사람이 환생한 모습까지 생각한 이들이라면 행복한 결말이었을테며 주왈(연우진 분)이 죽어 저승사자가 된 것 역시도 행복하게 받아들일수도 그 반대의 모습으로 받아들일수 있을테니 말이다. 글쓴이는 아랑사또전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받아들였다. 비록 주왈의 슬픈 사랑이 안타깝긴 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지우려 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지상에서의 모든 인연을 끊을수 있는 저승사자가 된것이 오히려 다행스럽다.. 2012. 10. 19.
아랑사또전, 아랑이 홍련을 찾아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 아랑사또전, 아랑이 신민아를 찾아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 최대감(김용건 분)의 무리수는 결국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대감의 이런 몰락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은오를 역모죄로 엮기 위해 관찰사까지 끌어들인 최대감이었지만 그가 생각하지 못한것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최대감이 이런 무리수를 둔 이유는 예전에 이미 은오(이준기 분)의 외가를 멸문시킨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런 자신감때문에 이번에도 그 계획이 성공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그때는 홍련이 자신의 뒤를 돌보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스스로의 목을 옥죄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자신의 젊은시절 홍련의 신기로 부와 권력을 누리다가 그녀에게 버림받고 난 후 뒷방 늙.. 2012. 10. 12.
각시탈 종영, 항일드라마라며 출연을 거부했던 배우들의 결정이 고마운 이유. 각시탈 종영, 항일드라마라며 출연을 거부했던 배우들의 결정이 고마운 이유.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슌지는 예전 풍금을 치며 아이들을 가르치던 순수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했고, 우에노 리애(한채아 분)는 채홍주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살아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항일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수만의 각시탈들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길거리로 뛰쳐 나와 만세를 외쳤으며, 강토(주원 분)는 그 수많은 각시탈들 사이에서 조용히 선채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워 나갈 것임을 다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단은 강토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만 했다. 강토와 결혼식을 치르며 행복한 상상에 빠져있던 그녀는 슌지가 강토에게 총을 쏘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몸으로 그 총알을 막아낸 것..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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