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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정윤희 아들 사망, 인과응보라고? 아들잃은 부모를 향한 치떨리는 악플들, 용서 할수가 없어.

by 도일's 201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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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모의 한사람으로써 정윤희씨와 조규영씨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잊혀져가고 있지만 70년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정윤희.
그녀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USC에서 유학중이던 아들 조모군이 급성폐렴증세로 입원했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정윤희씨의 막내아들 조모군은 병원에 입원하기전 친구들과 술을 마셨고 그 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한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자신들의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마음이 아플 것이다.
감기로 인해 기침하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아플것이고 열이라도 날라치면 밤새 가슴졸이며 아이의 곁을 지킬것이고 혹여 화상을
입거나 상처라도 입는 날에는 눈물이 흐를만큼 아파할 것이다.
이것이 부모들의 한결된 마음이고 그만큼 자식에 대한 사랑이 깊다는 뜻일테다.
헌데 이런 사랑스러운 아이가 다친것도 아니고 목숨을 잃는다면 어떨까? 감히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큰 고통일것이다.
세상의 모든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자식을 잃는 고통은 세상에서 가장 아픈 고통이리라.


이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다. 연예인들 또한 사람이고 한 아이의 부모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부모에게 위로는 못해줄 망정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들일까? 
정윤희씨에 대한 기사를 읽고 글로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댓글을 달려고 클릭해 본순간 맨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고인에 대한 위로의 글이 아니었다.  
"이 세상에 신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삼라만상의 이치는..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게 가슴에 와닫는다."라는 이해할수 없는 내용으로 쓰여진 댓글이었다.
아무리 보아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내용의 글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내용인지라 도대체 왜 이런 댓글이 달린것인지 살펴보았다.
그렇게 살펴본 후 느낀 감정은 이건뭐지? 이 인간들은 도대체 뭐하는 인간들이지?라는 것이었다.


먼저 알아야 될것은 정윤희씨가 예전에 겪었던 논란에 대해서다.
정윤희씨는 조규영씨와 재혼할 당시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한상태였다. 그러다 관계가 나빠져 별거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조규영씨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
당시 이혼상태가 아니었던 두사람이 서로 사귀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륜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고 이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당시에 논란이 되었을뿐 지금의 정윤희씨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접고 조규영씨와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헌데 이 악플러들은 그때의 일을 들먹이며 남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 정윤희씨도 벌을 받아 자신의 아들을 잃게 만들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댓글들을 달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얼마전 기사가 보도되면서 이슈가 되었던 미국에서 유명인사의 자제가 마약과다복용으로 사망이라는 소식을 연결시켜 그 유명인이 정윤희씨이고 사망한 조모군이 술을 마시고 호흡곤란이 온것이 아니고 마약을 과다복용 했기 때문이라는 말들을 하고
있다. 
이런 논란이 일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윤희씨측은 아들 조모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직 사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 그 원인이 마약이던 아니던 중요한 것은 아들을 잃었다는 사실이며,  
정윤희씨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는 변함이 없는 사실인 것이다.

 


그리고 정윤희씨의 과거사를 들먹이며 악플을 단 사람들에게 한가지 묻고 싶다.
만약  정말 인과응보로 인해 이런일이 벌어졌다라고 가정해보자, 허면 악플을 달고 있는 자신들은 어떤가? 자신의 악플로 인해
정윤희
씨가 상처를 받는다면 자신 또한 인과응보를 겪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는 것인가?

이들 악플러들은 악플을 달고 상대방의 반응을 통해 쾌감을 느낀다. 단지 자신이 쾌감을 느끼기 위해 한 행동이면서 그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같지도 않은 이유를 달고 있는 것이다.
저런 악플을 다는 사람들 또한 부모일 것이고 아니면 언젠가는 부모가 될테다. 만약 자신이 자식을 잃었을때에도 과연 저런 악플을
용서할수 있을까? 단 한번만이라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았다면 저런 악플들을 달 생각은 할수 없었을 것이다.
함께 슬퍼하고 힘이 되어줘야 할 일에 어처구니 없는 악플이나 달고 있다니....
이처럼 응가인지 된장인지도 구별 못하는 멍청한 저런 악플러들을 용서할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아직 부검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마약때문에 죽었다고 악플을 다는 저런 인간들이나, 인과응보라는 xx같이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들먹이며 악플을 달고 있는 인간들이나 용서할수가 없는 것은 매한가지 인것이다. 
이런 변태같은 악플러들은 얼마전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박경림에게 악플을 달았던 변태같은 이들과 함께 모두 한꺼번에 
쓸어담아 무인도로 보내버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곳에서 자기들끼리 악플을 달면서 쾌감을 느끼도록................ 

다시한번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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