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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신정환 옥중 사인 논란(김성주 공식입장), 언론의 얄팍한 상술에 치가떨려는 이유.

by 도일's 201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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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공식입장 신정환 옥중사인논란, 언론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기사거리가 되어버린 어처구니 없는 일들.
(김성주공식입장 전문은 맨 아래쪽에 있습니다.^^)

어제 갑자기 떠오른 신정환 사인이라는 키워드에 놀라 바로 클릭해 기사를 확인해 보았다. 
그리고 그 기사를 들여다본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수가 없었다.
신정환 옥중 사인이라니 뭐가 사인이라는 말인가?
처음 이 제목을 본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을터다. 신정환이 잘못된 것인가?라는.....
나 또한 그런 마음에
글을 보기는 했다. 아무리 싫어하더라도 원인은 알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눈에 들어온 것은 어처구니없게도 sign에 관한 것이었다. 감옥에 수감중인 신정환이 교도소 직원의 부탁으로 싸인을 해주었고 그 싸인을 받고 좋아한 어린친구가 게시판에 올린것이 전부였다.
이것도 기사거리라고 신정환 사인 이라는 오해하기 딱 좋은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내더니 나중에는 신정환 옥중사인,뒤이어 신정환 사인논란 이라는 제목으로 바꿔 다시 기사를 내보낸다.  이런 언론들을 보고 있자니 한심스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논란이라는 말인가? 아니 논란을 키우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언론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람들이 오해하게끔 만들어 기사를 클릭하게 만들려는 얄팍한 상술이라는 생각때문이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더라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정환 사인이라는 검색어를 클릭하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이는 며칠전 강호동 자택에서 "숨쉰채 발견"이라는 트위터의 언론판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숨쉰채 발견과 사인이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오해할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것은 둘다 똑같기 때문이다.   
응가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고 달려드는 이런 언론들의 모습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것이다.



언론들의 이런 무책임하고 얄팍한 상술은 신정환 옥중 사인논란 뿐만이 아니다.  

지난21일 김성주 피소에 관한 공식입장에 관한 내용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처음 기사가 나왔을 당시 김성주측의 입장에 관한 내용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김성주가 잘못했다는 내용들뿐이었고 김성주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되지 않았다.
먼저 사건의 진행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문제의 발단은 김성주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기전인 2006년도에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가 김성주에게 사준 아우디 A6 차량때문이다.
전대표는 계약금을 받으면 돈을 줄테니 승용차를 대신 구입해 달라는 김성주의 말을 듣고 1억원 상당의 승용차를 김성주의 명의로 구입해 주었다고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돈을 돌려주지 않아서 김성주를 고소한 상태이다. 
반대로 김성주 측은 그 차량은 선물이었으며 당시 다른 연예인들 또한 똑같은 차를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두사람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언론들은 마치 김성주의 잘못인것처럼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의 말만을 기사화해서 내보냈다. 김성주측의 입장은 말미에 단두줄만이 전부였다.그런 편향된 기사를 읽는다면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질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리고는 김성주가 공식입장을 밝힌 이후에야 김성주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낸다.
최소한 기사화 하려면 김성주측의 주장을 충분히 반영하는 내용이 되었어야한다. 
위의 경우처럼 고소인측의 말이 99%를 차지하고 김성주측의 입장에 관한 말은 단두줄 아니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만을 내보낸 것은 언론으로서 가장 조심했어야
하는 일이었다. 함에도 우리나라 언론들은 얄팍한 상술에 취해 자극적인 제목과 편향된 내용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것이다. 도대체 언제쯤이면 이들이 언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국민들의 알권리를 만족시켜줄것인지 안타까운 마음만이 앞선다.  


아래는 김성주 소속사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입니다....

김성주 공식입장 전문

“오랫동안 근무하던 2007년 3월 문화방송을 사직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하게 되었고, 이에 당시 팬텀엔터테인먼트 사와 계약을 맺으면서 이러한 새로운 결심 및 계약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자동차를 선물로 받게 됐다”
 “자동차 선물은 김성주가 원한 것이 아니고 소속사에서 먼저 제안해온 것이며, 당시 같은 소속사의 다수의 연예인들이 똑 같은 자동차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자동차 선물을 받은 김성주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에 부담을 느껴 결국 차량을 처분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소속사 및 대표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차량에 대하여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볼 때 자동차는 계약에 부수하여 선물 받은 것에 불과하므로, 이를 두고 횡령 운운 하는 것은 허위의 사실로써 김성주의 명예를 훼손했다”
 “그 이후 김성주는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계약관계가 없다”
 “따라서 현재 완전히 종료된 계약에 기한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

“사실관계가 위와 같음에도, 일부 언론들이 횡령이나 범죄성립 운운하면서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실은 것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만일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형사고소 등을 해오는 경우에는 당연히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피소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변호인을 통해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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