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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유령, 1년전부터 계획된 조현민의 치밀한 음모와 내부동조자의 정체에 대한 단서.

by 도일's 201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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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엄기준 분)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유령 지난 방송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사람이 범인임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바로 조현민(엄기준 분)..

 

지난주에 이어 김우현(소지섭 분)은 단서를 쫒아 어느 별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이 팬텀파일속에 있던 남상원 대표가 살해된 장소라는 것을 알게되고 뒤이어 나타난 조현민(엄기준 분)을 만남으로써 인해 그가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후 우연치않게 권혁주(곽도원 분)경감과 짝을 이뤄 남상원 대표의 살인사건을 추적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유강미(이연희 분)이 죽은 남상원대표의 운전기사인 이종현을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며칠동안 집을 비운듯한 흔적만 남아있을뿐 증인이 될지도 모를 이종현이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만약 라디오에서 세강그룹이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면 그들은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한채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때마침 들려온 라디오속의 남자 목소리.. 이 목소리를 조사하기 위해 김우현(소지섭 분)과 권혁주(곽도원 분)경감은 즉시 방송국으로 달려가 조사를 시작하고 그때 걸려온 유강미(이연희 분)의 전화를 통해 그 남자의 목소리가 자신들이 찾던 이종현의 목소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사람은 그의 집을 조사하던 중 그가 도청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설상가상 자신들 역시 도청을 당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김우현이 자신들이 도청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것을 역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또한 생긴것처럼 과격한 권혁주경감의 무대포 정신이 빛을 발해 이종현을 무사히 찾아내게 되는 것까지 성공하면서 사건의 범인에 대한 대한 단서를 잡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니 권혁주(곽도원 분)경감이 세강그룹 임시주총이 열리는 곳에 들이닥쳤을때까지만 해도 조현민을 체포하기 위해 온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알다시피 조재민(이재윤 분)이 체포되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한동안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라는 고민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불현듯 모든 상황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처음부터 계획된 조현민의 음모였다는 사실.. 아니 이미 1년전부터 조현민은 모든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시간 방송된 몇가지 중요한 사건들을 되집어 보자.

  

지난주방송분부터 염재희를 쫒아다니며 그를 도청한 세사람. 도중에 권혁주 경감은 김우현(소지섭 분)과 팀을 이뤄 따로 떨어져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변상우는 승연과 함께 염재희를 계속도청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남대표 살인사건의 단서가 될 CCTV영상이 이미 경찰의 손에 있으며 그 속에 중요한 단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렇게 변상우(임지규 분)은 경찰청으로 들어와 해당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그곳에서 어떤 차량을 확인하게 된다. 이때 등장한 한영석(권해효 분)이 이종현등의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이름과 이 차량의 주인이 동일인임을 확인하게 되고 그후 권혁주는 조재민을 체포하는 상항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 사건이야라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 그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다. 바로 역이용.

 

권혁주와 김우현(소지섭 분)이 그랬던 것처럼 조현민 또한 이미 도청사실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그것을 역이용해 조재민을 위기에 빠트렸던 것이다. 이미 경찰에 자료가 넘어가 있었지만 경찰이 중요한 단서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답답함을 느낀 조현민은 도청당하고 있는 상황을 역이용해 경찰이 거짓 단서를 찾을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1년전부터 시작된 음모는 사촌동생의 차를 이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자신의 것을 되찾으려는 조현민이 원수나 다름없는 자신의 사촌동생을 가만히 놔둘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치밀하게 준비를 해왔고 임시주총에서 부회장을 선임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터트려 버린 것이다.

그럼으로 인해 중요해진 것이 최승윤(송하윤 분)의 역활이다.

승윤은 상우와 도청하다 그가 먼저 떠나려고 하자 그 수신기를 자신에게 주고 가라고 말했었다. 만약 상우가 그 수신기를 승윤에게 준 이후에 그곳을 떠났다면 그 모습을 본 염재희가 방심하기 딱 좋은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그 상황에서 조현민에게 일의 경과상황을 한번 더 알려주었다면 어떻게 될까? 승윤은 그 증거가 거짓 정보이며 진범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첫번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두번째 사건 김우현(소지섭 분)과 권혁주(곽도원 분)이 들은 라디오속 남자의 목소리...

이 상황 역시 단순히 넘기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두사람이 방송국을 찾아가 낯선남자의 목소리에 대해 묻자 관계자는 며칠전부터 계속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며칠전부터 계속....

우선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된 원인은 알다시피 도청과정에서 주파수가 혼선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그렇다면 단 한번에 그쳤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만약 생방송이라면 같은 현상이 반복될리가 없고 미리 녹음된 내용이었다고 해도 그 부분을 모두 교체해 버리면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어서는 안된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계자는 며칠전부터 계속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이 내용을 듣기를 바라고 반복적으로 혼선시키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어쩌면 김우현과 권혁주 경감이 이 목소리를 듣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조현민(엄기준 분)이 그들이 인주시에 올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들이 들을수 있도록 사전에 조작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또하나 만약 한가지 가정을 해보면, 앞서말한 것처럼 누군가 듣기를 바라고 계속 반복해서 주파수를 혼선시키는 과정을 되풀이 했고 그 누군가가 권혁주경감이다라는 가정...

만약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경찰내부에 있는 김우현이 죽으면서 말했던 또다른 동조자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될수도 있다.

알다시피 권혁주 경감이 사이버수사팀에 합류한 이유는 김우현과 그리 좋은 사이가 아니라는 점때문이기도 하지만 미친소라 불릴만큼 저돌적이고 유능한 경찰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그런 권혁주 경감이기에 남상원 대표의 죽음에 의문을 느끼고 수사를 진행했고 증인을 찾아 인주시까지 간 것일테다. 그리고 권혁주 경감이 남상원의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경찰청내에서도 단 한사람뿐이다. 그에게 직접 수사를 지시하며 김우현에 대한 조사도 같이하라고 지시한 한 사람 바로 전재욱(장현성 분)국장...

이 전재욱 국장이 경찰청내 팬텀의 또다른 내부동조자라는 사실을 유추할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것이다. 

 

드라마 유령.....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다. 사소한 것 같으면서도 언제 그것이 하나로 이어져 또다른 사건의 단서가 될지도 모를 상황이 펼쳐질지 알수 없으니 말이다. 이제 중반으로 접어든 유령인 만큼 지금까지 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게 될 듯하다. 이런 것들이 모여 유령의 다음이야기가 기다려지게 만드는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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