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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유령 소지섭 엄기준, 조현민이 지시한 디도스 공격? 김우현이 막아야할 진짜 음모에 대한 단서.

by 도일's 201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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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방송된 유령은 마치 몇가지 사건을 두고 각각 진행 되었다.

 

 

먼저 유강미(이연희 분)를 이용한 납량특집, 성연고에서 그녀가 겪는 상황들은 등골이 오싹해질만큼 공포감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또하나의 사건은 권혁주(곽도원 분)경감이 전재욱(장현성 분)국장에게서 지시를 받고 리조트에서 죽은 남성일의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남회장이 죽은 곳에서 발견된 김우현(소지섭 분)의 명함을 가지고 점점 비밀에 가까워지는 곽 경감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던 장면 소지섭과 엄기준의 독대, 그리고 그들이 서로의 상황을 가정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이야기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오늘은 그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엄기준이 말한 김우현에 대한 가정은 모두 알고 있으니 넘어가고, 김우현이 말한 엄기준에 대한 가정부분. 디도스 공격은 자작극이었다.

 

 

 

지난주 해커들의 모임인 대형일당이 세강증권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필두로 우리나라에 2차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것이 알려진다.

사이버 수사대는 대형일당의 진짜 목표는 세강증권이 아니었으며 다른 곳이 진짜목표이고 그렇게 본격적으로 디도스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므로써 사이버 수사대및 금융권등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간다. 만약 디도스 공격이 시작되고 이를 막지못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가 뒤흔들릴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대형일당이 노리고 있는 것은 사이버수사대나 금융권등이 아닌 대한전력, 우리나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추라고 할수 있는 대한전력을 공격목표로 삼고 지금껏 일을 벌여 온 것이다.

바둑판 운동화남(염재희 분)이 대한전력 직원의 집에 침입해 악성 바이러스를 심어두고 USB를 그 컴퓨터에 한번이라도 꽂을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되도록 만든 것에서부터 일은 시작되었다.

이 직원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 USB를 자신이 일하는 대한전력으로 들고왔고 그로 인해 악성코드가 대한전력의 시스템을 장악하게 된다.

이후 김우현이 대형일당과 맞대결을 펼치며 역으로 상대를 공격하며 어느정도 막아내기는 했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다. 김우현 아니 박기영은 계속되는 공격을 막아냈지만 대형의 결정적인 공격은 막지 못했다. 그리고 그 공격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데스가 만든 자폭방지 프로그램. 만약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렇다고 원전이 폭발할지도 모를

상황을 나몰라라 할수 없었던 박기영(소지섭 분)은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도 잠시, 결국에는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야 만다.

이후 최악의 상황은 막아냈지만, 앞서 말했듯이 박기영은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다행히 경찰대학시절 두사람의 추억을 통한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기지만 권혁주(곽도원 분)경감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은 이상 앞으로는 매사에 주의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김우현 아니 박기영(소지섭 분)이 이렇듯 위기를 넘기고 있는 사이 모든일의 원흉인 조현민(엄기준 분)에 관해 또다른 소식이 들려온다. 세강그룹이 세이프텍이라는 보안회사와 합병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서 의문...  왜 조현민은 대형일당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하도록 지시한 것일까?

어느 기사에서처럼 단순히 돈을 위해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물론 디도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수 있는 프로그램을 세이프텍이라는 회사가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세강증권 조현민이 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합병을 추진하는 회사에 디도스 관련 프로그램을 넘겨주었다면 훨씬 빠른 시간에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낼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이프텍의 주가가 올라가는 상황이 되었다. 이처럼 조현민이 대형일당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도록 만든것은 세이프텍이라는 회사의 주가를 올리기 위한 하나의 음모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합병을 추진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주식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이득을 볼수 있을텐데 굳이 합병까지 추진하다니 단순히 부를 취하고자 하는 목적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바둑판 운동화남(염재희 분)을 그곳에 잠입시킨것만 보아도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또다른 의문, 그렇다면 조현민(엄기준 분)은 왜 이 세이프텍을 인수하려고 하는 것일까?

지금부터 가정을 해보면, 이번 디도스 공격을 통해 가장 큰 이익을 얻은 것은 분명 조현민이다. 그리고 또다른 이익을 본 곳은 바로 세이프텍... 단순히 주가가 올라서 이득을 보았다는 말이 아니다. 이 회사는 이번 디도스 공격을 막아내므로써 회사자체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그말은 곧 보안 프로그램과 관련된 시장을 장악할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뜻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엄청난 혼란속에서 유일하게 그에 대응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모르긴 몰라도 이 회사에 대한 인식자체가 바뀌게 될테고 너도나도 이 회상의 보안프로그램을 구입하려 들 것이다. 주가가 오른것은 그저 부수적인 이익일뿐 가장 큰 이득은 고객을 확보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일테다. 그리고 조현민이 노림수도 바로 이부분.

 

 

 

몇년전 우리나라에서. 알툴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포되었을수도 있다는 소식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인데다, 바이러스까지 검사할수 있고 쉬운 활용법까지 더해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니 당시만 해도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이유는 조현민(엄기준 분)이 세이프텍을 인수한 이유가 이와 유사한 의도를 가지고 꾸민일이 아닐까 하는 것 때문이다.

세이프텍을 인수해 그곳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시킨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에 자신만이 통제할수 있는 바이러스를 몰래 심어둔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쩌면 우리나라의 모든 기관시설이나 개인용 PC까지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홈에 보면 조현민은 "1999년 누구보다 크고 강했던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아남기 위해, 복수를 위해 흔들리지 않을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되어 있다. 복수를 위해 흔들리지 않을 힘이 필요하다..... 디지털시대를 살고있는 요즘 모든 PC를 제어할수 있게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통제할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과 같은 말이 아닐까?

상상만해도 끔찍한 이 계획이 과연 조현민(엄기준 분)이 노리고 있는 부분과 일치할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소지섭은 어떻게 그 음모를 막아낼수 있을 것인지 점점 긴장감을 더해가는 드라마 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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