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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위대한 탄생, 멘토 윤상, 전은진 소월에게 묻기를 소름돋게 만드는 마성의 목소리

by 도일's 201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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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2, 멘토들 중에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사람은 윤상이었다.
이는 윤상의 실력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멘티들이 다른 멘토들보다 약해보였기 때문에 생긴 걱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지 그것이 아님이 확연히 드러났고 왜 윤상이 이 네명의 멘티들을 선택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전은진, 저스틴 김 이 두사람은 에릭남, 배수정, 샘카터, 최정훈등에 비해 조금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그 두사람중 전은진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슈퍼스타K3의 투개월을 많이들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그중에서 김예림은 이승철로부터 인어가 사람을 홀리는듯한 목소리라는 평가를 들을만큼 마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이야기속의 인어가 사람을 홀리는 노래로 뱃사공들을 위험에 빠뜨리는것에 빗댈만큼 마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내린 평가일것이다. 
개인적으로 전은진의 '소월에게 묻기를'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김예림에 버금가는 마성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이는 비단 개인적인 생각일 뿐 아니라 노래 도중 심사위원으로 나선 성시경이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된다.
특히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한체 오로지 피아노 연주로만 이루어진 편곡은 전은진의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그 목소리에 빠져들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또한 전은진이 부른 '소월에게 묻기를'은 결코 쉬운 노래가 아니었다.
준비과정에서 윤상으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다. 그만큼 어려운 노래였고 멘토 윤상은 전은진이 그노래를 소화해낼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오히려 더 많은 지적을 한다. 건반으로 한음한음 쳐가며 음을 지적해주기도 하고 네가 제일 걱정이야 넷중에서 네가 제일 불안해 라고 말하며 전은진의 선곡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전은진은 자신의 결심을 굽히지 않았고 멘토 윤상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렇게 오른 중간평가 무대 피아노 반주, 그리고 전은진의 목소리 이 둘만으로 이루어진 편곡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내고 있었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목소리는 왜 그녀의 목소리를 어둠의 마성이라고 부르는지 여실히 증명하고 있었다.

이런 그녀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 성시경과 윤건은 전은진을 향해 좋은 평가를 내린다.
성시경은 '연륜과 내공이 필요한 노래인데, 잘 소화해냈다.', " 숨을 잘써서 좋았어요."라는 평가를 내린다.
윤건 또한 "피아노 반주 하나로 부른것, 그만큼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어보여 좋았다. 노래하는 모습이 예뻐요."라는 사심섞인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윤상은 "준비기간 동안 자신이 지적했던 부분들이 너무 잘 준비했고 잘 소화해냈다, 그래서 고맙다."라는 평가를 내린다.
그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 무대였고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분명 이번 위탄2의 멘토 윤상의 멘티들은 다른 팀들보다는 주목을 받지 못했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들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왜 윤상이 그들을 선택하고 멘티들이 윤상을 선택한것인지 어제 방송이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멘토 윤상과 멘티들이 어떤무대를 이어 나갈지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어제 과음으로 인해 리뷰를 쓰지 않으려다가 전은진양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렇게 아픈머리를 부여잡고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글재주에 머리까지 이모양이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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