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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나는가수다 적우, 혹평과 호평사이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by 도일's 201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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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11라운드는 많은 관람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새로운 가수 박완규의 등장으로 기존멤버인 김경호와 로커로서 어떤 대결을 펼칠것인가가 하나이고, 명예졸업을 앞두고 있는자우림이 과연 명예졸업을 할수 있을 것인가가 그 두번째이다.
1차경연에서는 먼저 김경호가 웃었다. 하지만 그 차이는 근소한 것이었다. 김경호가 1위 박완규가 2위를 차지함으로써 나가수 선배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명예졸업을 할수있을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우림은 4위를 차지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바을 하고있다.
이처럼 나가수 11라운드는 여러 관람포인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고 있으며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가수 적우의 무대 또한 눈여겨 보아야 한다.


적우는 많은 논란속에서 10라운드부터 나는가수다 무대에 올랐다.
1차경연에서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하면서 그동안의 논란을 말끔히 잠재우는 듯 했다.
하지만 적우에 대한 논란은 2차경연 중간점검부터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고 본 경연에서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가수하고 시선을 맞추기 힘들 정도"라는 혹평으로 이어져 다시금 논란이 일었고 지금껏 그 논란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그룹 산울림의 노래로 꾸며진 2차경연에서 적우는 나홀로 뜰앞에서라는 노래를 선곡했다.
하지만 중간평가 당시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 편곡으로 인해 보는 사람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적우의 키보다 한옥타브정도는 차이가 날것 같은 편곡은 내가 잘못들은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후 본경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간평가 당시 문제점을 의식한듯 완전히 다른 편곡을 준비했지만 목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한 적우는 그렇게 2차경연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돌아온건 앞서 언급한 시선을 맞추기 힘들정도라는 혹평뿐이었다.
윤시내의 열애를 부를 당시의 호평이 단 2주만에 최악의 혹평으로 바뀐 것이다.

왜 이런 극과 극의 평가가 나온 것일까?
11라운드에 접어 들어 적우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부르며 5위를 기록하는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혹평을 들었던 지난경연에 비하면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자신이 언급했던 목감기로 인해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중간평가에서 나타났던 문제점 자신과 맞지 않는 키가 설명이 되질않는다.
이때도 목감기였다고 말할수도 있을테지만 그렇다면 본경연에서는 좀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어야 할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원인을 분석해보던 중 혹시 이런것은 아닐까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바로 익숙함과 그렇지 않음에 차이다. 알다시피 나가수 1차경연은 본인이 좋아하는 명곡을 선곡해 무대를 준비한다. 반면 2차경연은 제작진이 주는 미션곡을 준비해 무대에 오르는 것이 나가수의 특징이다.
단 두번에 불과하지만 적우가 2위와 5위를 기록할 당시는 모두 1차 경연에서였고 자신이 직접선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반대로 2차경연은 산울림의 노래로 꾸며졌고 익숙하지 않은 곡으로 무대에 오르다보니 좋지못한 결과를 얻은 것일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적우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점까지 생각한다면 준비할 시간이 훨씬 부족해졌을수도 있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키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설명할 길은 없으며 또한 아무리 익숙하지 않은 곡이라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수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과연 적우가 나가수급에 어울리는 실력인가?
단순히 연습부족과 컨디션난조로 최악의 무대를 선보인것인지 아니면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나가수급의 실력이 되지 못하는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이번 2차경연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2차경연에서도 지난 2차경연처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니 대중들이 납득하지 못할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탈락여부를 떠나, 처음부터 있었던 논란과 더불어 제작진의 음향조작에 대한 논란까지도 모두 떠안게 될 것이다.
또한 과연 적우가 나가수급에 어울리는 실력인지, 그리고 혹평이 옳았던 것인지 아니면 김현철이  말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은"이라는 호평이 옳은것인지 판가름할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
이처럼 2차경연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다음주부터 시작될 경연의 초점은 그동안의 논란이 아닌 적우의 실력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시청자들은 어차피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볼테고 적우는 그 편견어린 시선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만이 지금 일고 있는 논란들의 유일한 해결책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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