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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손바닥TV] JYJ 활동방해, SM엔터테인먼트의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집착.

by 도일's 201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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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2010년 동방신기의 전 멤버였던 재중, 유천, 준수가 독립을 선언하며 결성한 그룹이다.
동방신기로 활동할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었지만, 당시 소속사였던 SM 엔터테인먼트가 불공정 계약(일명: 노예계약)과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시킨다는 이유로 법정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후 세사람은 독립을 선언하고 새로운 길을 가지만 지금껏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리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싸움이 일어나는 와중에 분명히 활동을 하고있는 JYJ의 얼굴을 TV등에서 볼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간혹 드라마에 출연한 멤버들의 얼굴이나 CF를 통해서만 간간히 볼수 있을뿐 정작 가요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수가 없다.
일부에서는 그 원인이 SM엔터테인먼트가 JYJ의 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SM 엔터테인먼트가 JYJ의 사건이후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도입했고 그 인성교육이 무리한 스케줄에도 반발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세뇌교육이다라는 주장이 있다.

두번째는 올해 9월 JYJ의 활동당시 삐에로라는 곡중에 등장하는 '돈 앞엔 뭣도 없는 완전한 넌 pro 제대로 P.S.M'이라는 가사로 인해 KBS방송국으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는다. KBS가 주장하는 내용에 따르면 '제대로 P.S.M'중 psm이 'President 이수만'을
뜻하는 이니셜이라고 주장하며 인신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판단해 방송불가 판정을 내린것이다. 이에 JYJ는 기자회견을 통해 PSM은 이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Professional Master' 혹은 'PS.Master' 라는 의미로 지은것이다 라고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JYJ의 팬들은 SM 엔터테인먼트가 KBS와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방송불가 판정을 내리도록 했다는 주장이다.
이당시 이 삐에로라는 곡은 MBC와 SBS의 심의에서는 무사히 통과했다. 오직 KBS만이 이부분을 문제삼아 어이없는 결정을 내린것이다.

마지막으로 JYJ는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등재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런 JYJ가 다른 곳도 아닌 제주도의 7대 자연경관 기원 콘서트에 오르지 못했다. 처음 발표당시만 해도 JYJ의 이름이 공연리스트에 올랐으나, 해당 방송사측인 KBS가 이들의 출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버렸고 그곳에는 다른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당시 취소이유라는 것이 인기가 없다는 이유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대신 무대에 올라온 것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소녀시대와 fx였다고 하니 논란이 될수밖에 없었다.



위에 언급한 문제들은 분명 의심은 되지만 증명할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 지난 22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얼마전 새로 개국한 모바일 전문 방송 손바닥TV가 SM엔터테인먼트가 JYJ의 활동을 방해했고 증거자료 또한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공정위가 SM엔터테인먼트에 과징금을 부과할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였다.

이는 지금껏 인터넷상에서만 떠돌던 SM엔터테인먼트의 JYJ 활동방해에 대한 증거가 아니라 공식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 자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실제 방송내용중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취재를 맡은 이상호기자가 입수한 한국대중문화예술 총연합(이하 문산연)이 발송한 공식문건에는 JYJ 대한 방송섭외 및 출연 등의 자제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각방송사와 음원유통사들에게 발송되었으며 "JYJ가 한국연예산업의 관련 질서를 무너뜨릴수 있다는 내용과 연예산업의 질서와 근간을 무너뜨릴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위내용중 언급된 한국대중문화예술총연합 뿐만 아니라 SM은 한국연예제작사 협회와도 담합해 JYJ의 활동을 방해해 왔다는 자료를 공정위가 확보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이 방송이 나간후 공정위 측은 아직 확정된것은 아니며 조사 초기단계에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놓았고 문산연측은 저 문건이 공식 문건은 아니며 단순한 협조 요청서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청자들이 요청서와 공식 문건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바보라고 생각하는것인지 원....


이렇듯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JYJ와 SM엔터테인먼트 사건을 보고 있자니,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소꼽친구인 철수와 영희가 장난감을 서로 가지려고 아웅다웅하다 철수가 장난감을 차지하고 영희는 삐친채 집으로 향한다.

영희: 철수 너랑은 다시는 안놀아. 흥!!
철수:.......

영희는 집에가서 울고불고 떼를 써서 부모님으로부터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받게 된다. 
다음날 새로산 장난감을 가지고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에 찾아간 영희. 그리고 부러워하는 아이들..

동네친구1: 영희야! 그거 한번만 만져봐도 돼..
영희: 이거 만지고 싶어, 그럼 앞으로 철수랑 놀지마, 그럼 한번 만지게 해줄께.
동네 친구들 : 알았어.

정말 초등학생시절, 아니 그보다 어린나이의 아이들이 흔히 행하는 치기어린 행동일 것이다.
새로운 장난감이라는 힘을 가진 영희가 그 힘을 이용해 동네아이들을 사주하고 철수를 왕따시키는 것은 막강한 힘을 가진 SM엔터테인먼트가 다른 힘있는 단체와 담합해서 JYJ라는 힘없는 약자를 괴롭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동처럼 보인다. 
아니 오히려 그 집요함은 영희보다 더한 느낌이다. 영희라면 하루,이틀, 길어봤자 1주일을 넘기지 않고 풀어질 것이다.
하지만 어른이라서 그런지 SM엔터테인먼트는 자그만치 14개월이라는 시간동안을 JYJ라는 아이를 왕따시키고 있는 것이며 더나아가 어쩌면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JYJ를 아예 매장 시켜버리려는 의도마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혹시 있을 또다른 JYJ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본보기로 삼은것 처럼 말이다.
이런 JYJ를 향한 SM엔터테인먼트의 집요함은 집착을 넘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잔인함마저 느껴진다.


이제 JYJ와 SM엔터테인먼트간의 다툼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진즉에 JYJ를 인정하고 그들이 활동할수 있도록 해주었어야 했지만, 지금도 늦지는 않았다. 더이상 망신당하기 전에 JYJ가 아무런 제약없이 연예계에서 활동할수 있도록 JYJ에 대한 집착을 포기해야 한다. 어쩌면 JYJ와 지금의 동방신기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를일이지 않은가?
지금 SM엔터테인먼트가 지녀야 할 마음은 위에서 언급한 영희의 치기어린 마음이 아니다.
그런 아이들을 달래고 화해시켜야할 어른 즉 대인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우리나라 대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자세가 아닐런지....!

이미지출처: 손바닥Tv 및 다음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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