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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엠카 씨스타 효린, 피부색으로도 숨길수 없는 섹시본능, 기마자세 마저 눈뜨고 못볼 정도

by 도일's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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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은 걸그룹은 티아라와 씨스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아라는 cry cry라는 곡과 러비더비라는 곡으로 올초 우리나라 가요계를 석권하다시피 했고 씨스타는 그보다 늦게 컴백했지만 나혼자라는 곡으로 가요계를 석권하면서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궈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두 걸그룹이 하반기 들어서 정면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티아라가 Day by day로 컴백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씨스타는 나혼자의 후속곡인 '러빙유'로 '나혼자'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두그룹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임에는 틀림없다는 사실이고 거기다 2ne1까지 가세하면서 삼파전 양상을 띄고 있는 올 여름 가요계, 삼촌팬으로서 마냥 즐겁기만 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난 12일 M 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이들중 씨스타만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는데요. 이날도 씨스타는 변함없는 건강미를 선보였습니다. 짧은 상의와 핫팬츠, 마치 바닷가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시원한 옷차림을 하고나온 씨스타였는데요. 러빙유라는 노래의 분위기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러빙유라는 곡이 여름을 겨냥하고 만든 곡인 만큼 발랄하고 경쾌한 리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씨스타멤버들도 그런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그런 의상을 준비했을테죠.

이전 곡인 나혼자와는 확연히 달라진 노래와 그녀들의 스타일링은 올여름 가장 핫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씨스타의 이런 변화는 이전 곡인 나혼자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혼자라는 곡과 학다리춤이라는 안무는 알다시피 선정적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섹시함으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로 상반기 가요계를 뒤흔들어 놓았죠. 그러다보니 후속곡까지 섹시함으로 승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대중들은 생각보다 쉽게 식상해하고 지겨워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씨스타로서는 자신들의 무기인 건강함과 섹시함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녀들이 아무리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도 드러나는 것이 있는데요. 섹시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 엠카무대에서도 그녀들의 이런 섹시함은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들은 러빙유에 맞춰 준비한 안무를 선보였는데요. 중간에 기마자세를 취하는 듯한 동작이 등장하는데요. 남자분들이라면 이 기마자세를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벌을 줄때 많이 사용하는 자세죠^^;, 글쓴이도 예전 이 자세로 벌을 받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아무튼 중간에 이런 기마자세가 등장하는데요 차마 눈을 뜨고 볼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이유가 벌을 받았을때 떠올리게 되는 그런 힘든 기억 때문이 아니라 그녀들의 기마자세에서 주체할수 없는 섹시함이 묻어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효린양은 건강미가 넘치는 검은 피부색이 더해져 아찔함마저 느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분명 발랄하고 경쾌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에게서 섹시함이 느껴지는 이 상황, 참 난감해 지더군요.

그녀들이 그동안 주력해온 이미지가 이런 섹시함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고착화되어버린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는데요. 무언가 변화를 주기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그 조차도 기존의 이미지에 묻혀버린다는 것은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안무의 동작자체를 그렇게 하도록 만든 것인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런 동작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껏 '나혼자'의 섹시한 이미지를 버리고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택했는데 그런 섹시한 안무 하나가 그녀들의 노력을 망쳐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릴때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소속사의 누군가는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버린다면 대중들은 어느순간 외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력이 섹시함이라 하더라도 버릴때는 확실하게 버려주어야만 시청자들은 씨스타라는 그룹에게서 새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그런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도태될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 가요계의 냉정한 현실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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