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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안녕하세요 집착녀, 미저리가 생각나게 만드는 짜증나는 집착녀보다 친구가 더 문제.

by 도일's 201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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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녀, 미저리가 생각나게 만드는 집착녀, 헤어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이성의 친구를 만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헌데 친구가 데이트하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이성이 준 선물등을 모두 없애버리기도 하며, 심지어는 헤어지자는 문자까지 거짓으로 보낸다면 어떨까?

직접 당해보지는 않았지만 막상 경험하게 된다면 모르긴 몰라도 정말 화가 치밀 것 같다. 물론 친구로서 이성에 관해 조언을 하거나 어떤 사람이 어떻더라라는 조언 정도는 해줄수가 있다. 이는 그 친구가 나쁜 사람을 만나 상처 받을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비롯된 그런 것일테니까?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정말 있었다. 지난밤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안녕하세요 집착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6월 1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과 여자친구의 이별을 원하는 내 여자친구의 절친이라는 사연이 소개되며 여자친구에게 집착을 보이는 집착녀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성길씨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김성길씨에 말에 따르면 자신은 같은 시간,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두명의 여인과 데이트를 한다고 하였다. 한 명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고 또 한 명은 정말 싫어하는 여자다.
또한 그 문제의 집착녀는 300일째 두사람사이에 끼여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절친이라며 소개가 이어졌다. 물론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여친에게 선물을 많이 해줬는데 몇일 뒤에 없어졌고 심지어는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낸사람도  알고보니 집착녀가 보낸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문제의 집착녀와 김씨의 여자친구, 김씨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그 집착녀 친구와 많이 싸웠다고 밝혔따. 하지만 남자한테 미쳐서 친구를 버리냐라고 따지는 집착녀 때문에 자신도 어쩔수 없었다고 그간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문제의 친구인 집착녀는 친구랑 같이 있는게 잘못된 건 아니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두사람의 행복해야할 시간을 빼앗은 것인줄도 모른채 자신의 행동은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 문제는 자신이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그 친구가 자신에게 집착을 보이면 어떨것 같냐라는 질문에는 반대의 상황은 안된다라고 말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대답으로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고 있었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이런 잘못된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도 당당한 모습으로 말이다. 이외에도 언젠가는 두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있다는 등의 악담까지 서슴치 않고 내뱉으며 자신은 당당하다고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집착녀보다 더 문제는 김성길씨의 여자친구 본인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물론 저 뻔뻔한 집착녀가 모든 일의 원흉이지만 친구의 방조도 한몫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 도가 지나치면 안된다. 하지만 집착녀가 보이는 행동들은 이미 그 도를 넘어 선 것이었다. 마치 자기 소유의 물건을 남에게 빼앗기기 싫어한다는 그런느낌. 이 집착녀는 자기소유욕이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그런상황에서 자신의 친구가 다른 이성을 만난다는 것이 불만인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았다. 지금 만나고 있는 김성길씨가 아니라 다른 누구를 만나더라도 무조건 싫다라고 말할 정도로 말이다.

그런 상황이라면 집착녀의 친구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헤어지던가 그도 아니라면 그 집착녀에게 절교를 선언하던지 어떤식으로던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 하지만 단지 몇번 싸운것이 전부라고 말하는 그녀에게서는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웠다. 

자신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에게도 고통뿐인 시간은 더이상 길게 가져봤자 결국에는 그 집착녀의 말처럼 헤어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 보이니 말이다. 

또하나 어이없는 일은 이런 집착녀의 신상을 털어 그 친구가 당하는 고통이 어떤것인지 느끼게 해주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문제가 있는 친구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고민에 관한 문제이지, 여러사람들이 그것도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까지 나서서 마녀사냥을 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또한 저 집착녀와 별다를바 없는 집착을 가진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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