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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엠카 f(x) 에프엑스, 함수 소녀들의 일렉트릭 쇼크, 눈 빠질뻔한 무대

by 도일's 201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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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f(x) 에프엑스, 함수 소녀들의 화려한 컴백, 블랙홀에 빠지다.

 

 

Electric (Electric Shock) E-E-E-Electric E-E-E-Electric Shock
전 전류들이 몸을 타고 흘러 다녀, 기 기절할 듯 아슬아슬 찌릿찌릿, 충 충분해 네 사랑이 과분해, 격 격하게 날 아끼는 거 다 알아
블랙홀처럼 (Yeah) 빨려들어가 (Haha) 끝이 안보여 (Yeah) 떨어져 쿵 (Oh) 여기는 어디? (Yeah) 열심히 딩동딩동 대체 난 누구? (A-Ha) 머릿속이 빙그르르르르 ......
에프엑스 f(x)의 컴백앨범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의 가사중 일부분이다. 가사를 살펴보면 사랑에 빠져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항상 그렇듯 사랑이 전해주는 행복하고 기분 좋은 느낌, 그 느낌을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함에 비유하고 특히 전,기,충,격 이 네글자로 사행시를 짓듯이 표현한 것이 눈길을 끄는 곡이다.

 


이 일렉트릭 쇼크는 음원이 공개될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관심은 뒤이어 공개된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에까지 이어졌다. 에프엑스만의 개성있고 독특한 느낌. 노래를 들으면 딱 에프엑스를 위한 노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렉트릭쇼크라는 곡은 그녀들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다.

그리고 지난 14일 방송된 M net 엠카운트다운, 드디어 에프엑스가 일렉트릭쇼크를 들고 컴백무대를 가졌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음원이 공개되었을때 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슨말인가 하면, 음원은 음원 나름대로, 또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 나름대로, 그리고 무대는 무대 나름대로의 개성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아마 이는 모든 가수들의 컴백에서 느껴지는 공통된 특성일수도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그리고 본격적인 무대까지, 각각 표현할수 있는 것에서 차이가 나기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리고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여야 하고 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당연히 무대위일 것이다. 관객들이 앞에 있고 그 관객들 앞에서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가수들, 그때야말로 가수들도 그리고 팬과 관객들도 가장 좋아하고 함께할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그런면에서 지난14일 방송된 엠카에서 에프엑스의 컴백무대는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먼저 그녀들이 선보인 곡은 제트별이라는 곡이었다. 일렉트릭쇼크 보다는 소프트한 느낌, 좀더 귀여운(?)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엠버의 랩 부분이 특히 인상적인 이곡도 타이틀곡 일렉트릭쇼크에 못지않게 좋은 느낌이 드는 곡이었다. 일렉트릭쇼크의 후속곡으로 활동할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이어진 본격적인 일렉트릭쇼크의 무대. 전류가 흐르는 듯한 조명과 각종 장치들, 마치 일렉트릭쇼크라는 노래 제목을 연상시키는 효과를 동원해 본격적인 무대를 가진 에프엑스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음원과는, 그리고 뮤직비디오와는 또다른 매력을 전해주고 있었다.

자신을 무척이나 아껴주고 사랑해주지만 그런 느낌이 생소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누군가가 그 사랑에 빠져 행복하면서도 블랙홀에 빠진 것처럼 혼란스럽다. 하지만 결코 싫지 않은 그런 느낌,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한 느낌마저 든다는 그녀들의 고백이 일렉트릭쇼크에 잘 묻어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글쓴이에게는 독특한 사운드보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가사가 더 깊이 와닿았다. 예전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때의 그 느낌이 딱 일렉트릭쇼크라는 곡의 느낌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이뻐지는 루나, 빅토리아,설리,크리스탈, 그리고 점점 더 씩씩해(?)지는 것 같은 엠버양까지... 부끄러운 말이지만 어제 에프엑스의 컴백무대를 보면서 아내가 눈 빠지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초집중모드로 에프엑스의 무대를 보아야만 했고 그만큼 그녀들의 좀더 성숙해진 모습들은 매력적이기까지 했다.

 

지난해  'Hot summer' 로 활동한 이후 거의 1년만에 돌아온 에프엑스의 이번 앨범은 여름 가요계 별들의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앞서 컴백무대를 가진 원더걸스가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이어가고 있고 또한 또다른 걸그룹 에프터스쿨의 컴백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으니 그야말로 전쟁이라 불러도 좋을만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어진다. 물론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러한 컴백소식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전쟁이라 표현했지만, 그만큼 여름 가요계가 풍성해 질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에프엑스가 다른 걸그룹들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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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엠카운트 다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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