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STORY/스타 스토리

서인영 자질논란,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치명적인 실수.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by 도일's 2012. 8. 25.
반응형

 

 

 

 

 

 

서인영 자질논란,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치명적인 실수.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SBS E 채널의 뷰티프로그램 스타뷰티쇼의 MC 서인영이 자질논란에 휩싸였다.

이제 겨우 2회분량이 방송되었을뿐인데 MC 자질논란이 일어날 만큼 서인영의 진행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관련 방송을 지켜본 결과. 서인영에 대한 MC 자질논란이 일어날 법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8월 18일 방송된 1회 방송분이었다. 1회는 새롭게 방송을 선보이는 만큼 신상녀라고 불리우며 MC까지 맡고 있는 서인영에 관련것들을 공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그래서인지 이날 서인영은 여자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꺼려할 법한 민낯을 공개하기도 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였다. 아니 오히려 용기를 내어 민낯을 공개한 서인영에게 박수를 쳐줄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뒤이어 벌어진 상황들은 처음의 그런 용기와는 정반대되는 모습들뿐이었고 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보조MC들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하는 모습을 보였고, 뒤이어 방청객으로 참여한 여러 파워블로거중에 한명이 방송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지만 그것마저 거부해 버렸다. 특히 자신이 아끼는 바디크림이라며 들고나온 제품은 공개하지 않으려고 작정한 듯 다른 용기에 조금 덜어서 들고 나왔을 뿐이다.

보조MC들이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아이템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장난으로 여길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방청객의 참여를 거부하고 자신이 가진 아이템마저 공개하길 꺼려하는 모습은 쉽게 이해할수가 없는 것이었다. 보조MC로 출연한 도윤범이 여성들은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기를 원하기 때문에 공개되는 것을 꺼려한다라고 말해 그 상황을 무마하지 않았더라면 묘한상황이 연출될법한 분위기였다.

 

정말 어느 기사의 제목처럼 그럴거면 방송을 왜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 서인영이 자질논란에 휩싸인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특히 2회 방송분까지 살펴본 글쓴이에게는 서인영의 그런 행동들이 어처구니없게까지 느껴졌다.

 

 

2회에는 스타뷰티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애프터스쿨의 주연, 정아, 이영이 출연해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공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녀들은 애프터스쿨의 다른멤버들의 아이템까지 들고나와 방송에 참여해 일일이 설명까지 하면서 열의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정아가 자신이 격하게 아끼는 아이템이라며 공개한 마스카라를 본 서인영의 모습은 1회에서 자신만의 아이템이라며 바디크림을 공개되는 것을 꺼려하던 그 모습은 찾아볼래야 찾아 볼수가 없었다. "이거 신상이에요. 신상이면 내가 모를리가 없는데."라고 말하며 그 제품이 어디것인지 살펴보는 모습을 보여준 서인영. 정아 역시 그녀만의 아끼는 것이었고 자신만이 가지고 싶은 그런 아이템이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타뷰티쇼라는 방송에 들고나왔고 그 방송을 위해 그녀만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MC 서인영이 하지 않은 일을 다른 게스트는 하는 이 묘한상황, 차라리 애프터스쿨의 정아가 MC를 맡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다.

 

 

스타뷰티쇼 홈페이지에 보면 서인영이 MC로 캐스팅된 후 어떻게 방송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글이 올라와 있다.

그글을 보면....

# 서인영의 각오, 프로그램의 중심 될까
서인영은 솔직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일부러 꾸미는 방송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인영은 “나만의 스타일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나만의 스타일은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뭔가 별로인데 좋은 것처럼 과도한 호응도 하지 않겠다. 그런 것이 진실 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항상 트랜드를 앞서갔던 서인영이었던 만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첫회부터 그녀는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의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그 프로그램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나섰어야만 했다. 하지만 보다시피 그녀는 그러지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다른 스타들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모두 공개하라고 말할수 있는 것일까? 서인영이 밝힌 각오대로라면 자신의 것은 공개하지 않고 남의 것만 공개되도록 만드는 것, 속된말로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녀의 행동들은 프로그램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는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다.

시청자들이나 전문가들이 기대한 것은 위의 내용처럼 항상 트렌드를 앞서갔던 서인영의 핫한 아이템과 트렌드를 앞서나갈 그녀의 감각을 기대했던 것이지 이런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그녀가 정말 뷰티쇼의 MC로서 자질이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수 없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단과 하단 숫자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치 않답니다.

   블로그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중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하시면 제글을 쉽게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스타뷰티쇼 방송캡쳐
블로그에 등록된 모든 사진 및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측에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