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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빛과 그림자 전광렬의 숨겨진 음모 그리고 웃음. 끝판왕의 진면목을 보여줘.

by 도일's 201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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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전광렬의 소름끼치는 웃음. 끝판왕의 진면목을 보여줘.

 

 

 

차수혁(이필모 분)은 벼랑끝으로 내몰리면 내몰릴수록 이정혜(남상미 분)를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낸다.

지난 시간에도 마찬가지 강기태(안재욱 분)의 계략과 장철환(전광렬 분)의 음모로 인해 정장군에게 징계를 받으면서 국보위에서의 자리가 위태로워진 수혁은 지금보다도 더한 집착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그렇게 만든 것이 장철환이라는 것을 알리없는 그로서는 강기태를 향한 적대감만 키워갈 뿐이다. 하지만 이런 차수혁의 집착과 적대감은 강기태를 위협하는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강기태가 생각하는 최고의 적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물론 아직까지 차수혁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존재감이 많은 곳에 영향을 미치고 강기태의 주요한 적임에는 분명하지만, 또다른 인물 한때는 노회한 정치인이었고 지금은 소름끼치고 잔인한 성격의 사업가인 장철환(전광렬 분)이라는 캐릭터가 건재하다는 것이 입증되므로써 강기태 최후의 적은 차수혁이 아닌 장철환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속된말로 빛과 그림자의 끝판왕은 장철환(전광렬 분)이라는 것이 다시한번 입증 된 것이다.

그동안 장철환의 악행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 벌어졌다. 그중에서도 순양에서 기태 아버지의 재산을 빼앗는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또하나 장철환의 무서운 점은 차수혁(이필모 분)의 배신으로 모든 권력을 잃고 더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나락으로 떨어졌음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어느순간 재기해 지금은 악덕사업가로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그를 납치하고 폭행을 일삼아 마침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마는.... 장철환의 이런 잔인함과 집요함은 분명 강기태(안재욱 분)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요소임이 분명해 보인다.

 

 

 

 

강기태(안재욱 분) 또한 이같은 사실을 잘알고 있다.

차수혁(이필모 분)이 국보위에서 쫒겨났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다음으로 장철환을 타깃으로 정하고 계획을 진행한다. 송미진(이휘향 분)을

이용해 장철환에게 동업을 제의하므로써 조명국과 장철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김풍길(백일섭 분)과의 동업에도 더많은 지분을 갖게해주겠다며 투자금을 늘리라며 유혹하는 작전을 동시에 진행한 것이다.

하지만 장철환(전광렬 분)은 자신이 왜 끝판왕인지를 증명하겠다는 듯 강기태의 작전을 간파한다. 그동안 강기태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을 함께하면서도 잠시도 방심하지 않고 수하를 시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은밀히 뒷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송미진사장이 제안한 것이 사실은 빛나라 기획의 사옥과 영화관을 짓는데 필요한 땅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신과 조명국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계획임을 알아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철환은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송미진(이휘향 분)을 도발함으로써 자신이 모든것을 눈치채고 있음을 강기태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송미진 스스로가 동업을 파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녀의 어깨를 감싸며 유혹하려는 듯한 행동을 한다.

 

 

자신을 경멸하는 송미진이 그런 행동을 참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취한 행동이었고, 결과 역시 마찬가지 송미진은 장철환의 뺨을 때리고 그곳을 나가버린다. 그후 그가 짓는 웃음은 지금까지 장철환이 보여주던 그런 소름끼치는 종류의 웃음이었다. 분노만 가득한 그런 웃음이 아니라 분노하면서도 그속에 나를 만만하게 받단말이지라는 감정을 실어 두고보자는 듯한 그런 종류의 웃음, 자신이 왜 끝판왕일수밖에 없는지를 스스로 증명한 웃음이었던 것이다.

차수혁이 아닌 강기태를 선택하면서 내뱉었던 말처럼 강기태에게서 얻을수 있는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고 그와 틀어지지 않으면서도 송미진의 계획을 무산시키는 이런 치밀하고 용의주도한 모습이야말로 장철환을 끝판왕답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이런 두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또 어떤결말을 맞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빛과 그림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그 하나 하나가 참 매력적이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강기태(안재욱 분)의 호탕한 모습이 그렇고, 그런 그와 적대관계에 놓여져 있는 인물들, 장철환(전광렬 분), 차수혁(이필모 분), 조명국(이종원 분)등 모두 똑같은 악역이지만, 전혀 다른 개성으로 그리고 전혀다른 방식으로 강기태를 괴롭히는 악역들이 그렇고... 드라마의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주역들의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까지 어느것 하나 나무랄 것 없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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