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가인 피어나, 팅커벨 같은 그녀의 눈부신 도발, 삼촌팬들 올킬할 기세.

뮤직뱅크 가인 피어나, 팅커벨 같은 그녀의 눈부신 도발, 삼촌팬들 올킬할 기세.

 

 

 

 

 

가요계에 반가운 컴백소식이 들려왔다.

팅커벨처럼 아담하고 귀엽지만 무대에 오르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는 그녀 가인..

브아걸 멤버인 이 가인양이 지난 10월 5일 솔로 앨범 'talk about S.'를 발표하고 팬들에게로 돌아왔다. 그녀의 컴백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는 그녀가 공개한 '피어나'라는 곡이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1위에 오른 것만으로도 능히 짐작할수 있을 것이다.

특히 타이틀곡인 '피어나'라는 곡은 뮤비가 공개되면서부터 화제가 되었다. 뭐 화제가 된 이유가 사전방송심의에서 19금 판정을 받을만큼 선정적이라는 평가때문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가진 가인양이 먼저 선보인 곡은 타이틀 곡'피어나'가 아니라 '팅커벨'이라는 곡이었다.

이 팅커벨이라는 곡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가인의 몽환적인 분위기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가사 또한 피터팬속의 요정 팅커벨이 밤마다 찾아가는 피터팬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건네는 궁금증을 그려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욱 더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뒤이어 나온 곡은 역시 타이틀 곡인 '피어나'였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였던 팅커벨과는 달리 피어나는 경쾌한 리듬과 가인양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여자를 표현함에 있어 사랑을 통해 피어난 한 송이의 꽃으로 표현하며 당당하고 성숙한 여자의 매력을 강조한 곡인만큼 뮤비속에서처럼 사랑을 나누며 느낀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하고 있어 도발적이면서도 솔직함이 묻어나고 있었다.

 

 

 

앞서 이야기한 것 외에 이 두곡을 간단히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는 타이틀 곡 피어나 보다 팅커벨이 좀 더 과감한 여성미를 뽐내고 있다. 검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골반춤을 추는 가인양은 역시 가인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두번째 멜로디적인 측면은 타이틀곡인 '피어나'라는 곡보다 오히려 팅커벨이라는 곡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어나의 경쾌한 리듬감도 좋지만 왠지 팅커벨과 같은 몽환적인 리듬감이 가인양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때문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면 요즘들어 여가수들이 컴백할때마다 무슨 통과의식처럼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듯 하다. 최근에 있었던 시크릿의 경우는 골반춤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고 그 이전에는 카라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데뷔무대를 갖기도 했고 가인양 역시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가인양의 경우는  조금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익히 성인돌로 알려져 있던 브아걸이고 브아걸의 멤버인 가인양인만큼 이번 선정성 논란과 19금 판정은 이미 어느정도 예상됐던 바이기도 했기에 드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피어나의 뮤직비디오는 아예 처음부터 성인들을 주 공략대상으로 보고 제작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침대위에서 남자 배우와 연기하는 장면이나 식당 귀퉁이에서 촬영한 장면들은 상당히 자극적이었고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그 수위가 높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요즘같은 경우 여가수들이 무대위에서 골반춤만 추워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는 판국인데 그런 컨셉으로 촬영을 하고도 15금 판정을 받기를 기대했을것이라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글쓴이가 생각한 것이 맞다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말그대로 삼촌팬들을 위해 제작된 가인의 선물이라 생각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그 효과는 성인 인증이 필요한 곰TV 조회수가 15만뷰에 이른것만 보아도 어느정도였는지를 짐작할수 있을 것이며 지금이순간에도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멀지않아 삼촌팬들을 올킬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과연 이번 가인양의 피어나가 어디까지 삼촌팬들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을수 있을지 그 결과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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