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이승기, 이재하가 가장 슬퍼할 죽음에 대한 단서.

 

더킹 투하츠 이승기, 이재하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단서.

 

천방지축 이재하의 주변에는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이는 이재하의 성격탓도 있겠지만, 주변에서 그 상황을 이용하려 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존 메이어(윤제문 분)가 남북이 화합을 통해 통일을 이루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꾸민일들로 인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기도 하는 것이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이 위기 상황을 무사히 넘길수 있었다.

그런 위기상황마다 발휘된 이재하의 임기응변이 그 상황을 극복할수 있는 열쇠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인가 불길한 기운이 감돌면서 앞으로는 결코 쉽게 해결될것 같지 않은 일들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런 일들 중에서 이재하가 가장 힘겹게 느낄만한 일은 무엇일까? 답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바로 죽음이다.

만약 이재하의 주변인물들중 누군가가 죽게 된다면 그가 입는 정신적인 타격은 상당할 것이고, 어떻게든 남북화합을 방해해야 하는 존메이어의 입장으로서는 이재하가 흔들리면 흔들릴수록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기에 반드시 누군가를 죽이려 들 것이다.

자신의 입국을 거절한 왕에게 분노를 느낀 존메이어가 다음방송 예고편에서 이재신(이윤지 분)을 납치해 위기에 빠드린 것만 보아도 그가 어떤 성격인지, 그리고 무슨일이든지 할수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증명되기도 했다.

 

 

그런 존메이어가 타깃으로 잡을 만한 인물들은 많다. 직접적으로 주인공인 이재하를 노릴수도 있고 그가 사랑하는 여인이 될 김항아(하지원 분)을 노릴수도 있고 위에서 언급했던 동생 이재신의 목숨을 노릴수도 있다.

하지만 이재하의 주변인물들 중에서 이들보다 더욱 큰 존재감을 가진 사람이 있으며, 그는 이재하가 가장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 또한 목표가 될수도 있다. 이재강(이성민 분), 이재하의 형이자 대한민국의 왕인 이재강이 바로 그 목표물이 될 수도 있다.

왕인 이재강을 암살하고 그 책임을 북한에 떠넘길수만 있다면 남북한의 화합은 이미 물건너 간것이나 다름이 없다. 존메이어가 이재신을 이용하려 한것도 바로 이때문이고 실제 상황도 그런식으로 진행될 듯 하다.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존메이어가 그런 상황을 이어가기에 완벽한 조건이 곧 갖춰지게 된다.

 

존메이어가 암살을 실행하고 그 대신 누명을 쓸 사람이 곧 대한민국의 왕실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바로 김항아(하지원 분)

알다시피 김항아는 북한 특수부대 교관으로서 요인암살이 주임무인 특작부대 소속이다. 말썽을 피우는 이재하를 길들이기 위해 화장실에서 그녀가 내뱉은 '인민의 적 이재하, 보는 즉시 사살하라.'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 이재하와 이재강은 최우선 제거대상으로 지정하고 그에대해 끈임없이 교육을 받았을 것이다.

만약 그녀가 누명을 쓴다면 이재하조차도 그녀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그녀가 보여준 특작부대원으로서의 첫인상이 강렬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존메이어에게도 최후의 수단이 되겠지만, 잘만 이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에 한번쯤은 시도하려고 들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러 장면들에서 이에대한 암시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수요일 방송분에서 이재하가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해라는 말에 '왜 못해. 내가 왕이 될 판인데..'라고 말한 것과 지난주 방송분에서 등장했던 화상통화 당시 형수는 아직 소식이 없어. 왕세자가 빨리 생겨야 내가 안심이 될텐데라고 말하는 것들은 쉽게 넘길수가 없는 것이었다.  

물론  누군가가 죽게된다면 그건 이재강일 것이고 김항아는 누명을 쓰게되고 남북한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은 모두 추측일 뿐이다.

이런 추측을 하게된 이유는 더킹에서는 그 누구도 죽지도 다치지도 않고 끝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듯 하고 더불어 김항아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기에 이렇게 나마 추측을 해봄으로써 안심하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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