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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더킹 투하츠 이승기, 독한놈.나쁜놈.이상한 놈. 이재하의 놈놈놈 퍼레이드.

by 도일's 201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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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이승기 독한놈.나쁜놈.이상한 놈.. 이재하의  놈놈놈 퍼레이드.

 

 

이재하는 어린시절부터 왕제라는 신분으로 인해 너무 귀하게만 자랐다. 가족들도, 주변 사람들도, 심지어 국민들까지도 그를 귀하게 여긴 것이다. 이런 주변환경이 이재하를 천방지축으로 만들었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이상한놈 이재하...

이재하(이승기 분)는 정말 독특한 이성관을 가지고 있다.

남자가 여자를 보는 기준 100가지 중에서 1에서 95번까지가 외모이며, 아무리 돈을 못벌와도 혹은 바람을 피워도 여성은 무조건 이해해줘야 하고. 모든 것을 포용해 줄수 있는 모성애를 가져야 하며 말대답은 절대 안된다. 낮에는 하늘하늘 청순하면서도 밤만되면 요부로 돌변하는 그런 여성.... 이상이 이재하가 가지고 있는 이성관이다. 여성이 갖추어야 할 최우선 조건으로 외모를 꼽고 거기에 더해 무조건 이해해줄수 있어야만 한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고 방식이다. 물론 남성들이 여성을 볼때 외모를 보기는 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부분의 생각일 뿐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외모보다는 다른 면에 이끌려 사랑을 하고 결혼을 생각하고 행복한 생활을 꿈꾸기 때문이다. 또한 돈을 못버는 것이야 어쩔수 없다손 치더라도 바람을 피워도 이해해줘야 한다니, 내가 만약 여자라면 절대 사귀고 싶지 않은 남자다.

 

 

독한놈 이재하...

이재하 정말 독하다. 김항아(하지원 분)를 향한 복수심에 그녀가 평생토록 혼자 살면서 자신을 그리워하다 늙어가도록 만들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자신을 탓하는 항아를 위하는 척 혼자 밥을 먹게 하고, 그녀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피아노를 치며 그녀의 감성을 자극하고, 두사람이 함께한 추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그녀를 감동시키고 그 감동으로 인해 맨발로 뛰어나와 자신에게 안기도록 만들고야 마는 치밀한 계획. 그것으로도 모자라 항아가 홀로 외로이 살다 생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그때의 일이 거짓이었다고 말해주겠다니.... 정말 개인적이고 사소한 이유때문에 한여인이 일평생을 고통속에 살다 가도록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다니, 정말 독하다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나쁜놈 이재하...

이재하는 정말 나쁜 놈이다. 특히 김항아(하지원 분)에게는

북한특수부대 교관출신인 항아는 요인암살이 주 임무인 무시무시한 여인이다. 하지만 어떻게 된 것이 이재하와 엮이기만 하면 한명의 가냘픈 여인으로 변하고 끝내는 눈물을 흘리고야 만다. 지금껏 그녀가 힘든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도 흘리지 않았을 눈물을 흘리게 만들다니, 정말 대단 능력자다. 특히 '여자도 아니라는 소리야'라는 말로 가슴에 상처를 남겼을 때는 뭐 이런 인간이 다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지난방송에서도 독한 계획을 세우고 끝내 항아(하지원 분)가 자신을 향해 마음을 열도록 만들고는 끝내는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남의 눈에 눈물을 그것도 여인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면서 눈물까지 흘리게 만들다니. 이재하는 분명 나쁜 남자다.

 

 

그래도 미워할수 없는 이재하. 남은것은 좋은놈.

이재하가 이처럼 철없고 자기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게 된데에는 주변의 영향이 크다. 어린시절부터 주변사람들로부터 온갖 사랑을 받았을테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왕제라는 신분으로 인한 떠받듬까지 받았을테니 오히려 성격이 더 나빠지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할 정도다.

하지만 이런 이재하(이승기 분)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참 유쾌해 진다. 결코 좋은 성격이라고 할수 없는 이재하를 보면서 유쾌한 놈이라고 생각하다니 어찌보면 나도 정상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할때면 왕을 대신해 한대 쥐어박아 주고 싶을 정도다. 특히나 아무런 생각없이 평소 자신이 하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문제를 일으킬때는 형이자 왕인 이재강이 안되보일 정도이니 말이다. 아니할 말로 성격만 놓고 본다면 이재하라는 인물과는 정말 친해지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 깊은곳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곳에 숨겨진 따뜻함은 이재하를 마냥 미워할수 없도록 만든다. 특히 자신때문에 벌어진일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리강석에게 쑥스러운듯 전화를 이용한 사과를 하는 모습은 그를 미워할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들이다. 물론 책임을 지고 그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유쾌함을 잃어버리지 않는 이재하이긴 하지만..^^

  

이런 이재하가 이상한놈이면 어떻고 또 독한놈이면 어떤가. 오히려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나중에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래야 찾아볼수도 없는 것이 될텐데.. 분명 아직은 철없이 행동하고 천방지축으로 사고를 몰고다니지만 지금껏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배워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성장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왕제라는 신분에 걸맞는 정신과 육체를 가진 그런 사람으로 말이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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