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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더킹 투하츠, 불안한 '더킹' 이대로 추락하나? 도대체 뭘보고..

by 도일's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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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불안한 '더킹' 이대로 추락하나? 도대체 뭘보고..

지난주 우연히 보게된 기사 하나가 일주일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불안한 '더킹' 이대로 추락하나?'라는 제목의 이 기사를

처음 접했을때만 해도 어떤 우려의 목소리겠거니, 아니면 드라마에 대한 어떤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그런 내용의 기사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막상 기사를 읽어보고 든 생각은 이건 뭐지?라는 것이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처음부분을 제외하고는 우려의 목소리도 방향성을 제시한 것도 아닌 단순히 시청률하락을 두고 그것이 더킹의 현실인양 이야기 하고 있었다. 오늘은 그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더킹속 이재하(이승기 분)라는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흔히들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철부지, 사고뭉치, 소심하고 뒤끝작렬, 그리고 자유분방한 사고의 소유자.

 

 

실제 드라마속에서 이재하는 완전군장을 착용한채 60km를 달리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라고 말했다고 그말을 그대로 따른 은시경(조정석 분)이 왕실근위대에 들어오게 되자 정말 치사하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소심한 복수를 하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김항아(하지원 분)와 눈싸움 한것까지 트집잡으며 정말 뒤끝이 장난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주에는 리강석(정만식 분)에게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에 친절히 메시지를 남겨 생일선물로 전해줌으로써 안그래도 그일로 힘들어 하고 있던 리강석이 폭발하게 되고 결국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치닫게 만든다.

이런 이재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소심하다, 뒤끝작렬이다, 혹은 사고뭉치다라고 말할수가 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

 

 

리강석(정만식 분)과의 에피소드에서처럼 자신의 사소한 행동에 상처받은 그에게 정중히 사과하는 모습만 보아도 알수있는 것이다. 

또한 주변의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도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뀌도록 만드는 그의 엉뚱함은 분명 장점중에 하나이다.

그런 이재하의 캐릭터를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기사를 본후 문득 든 생각은 이사람 혹시 더킹을 한번도 안본거 아니야라는 것이었다.

분명 왕제로서 이재하의 성격은 문제가 있다. 그 기사의 내용처럼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왕제라고는 믿을수 없는 행동을 하고 그로 인해 끈임없이 사건사고들이 생긴다. 거기에 더해 도가 지나친 장난들을 끈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겨우 4회다. 4회밖에 방송되지 않은 시점에서 주인공의 캐릭터를 문제삼는다. 그것도 철부지 같은 행동들만을..

 

우연인지 4회방송분을 보면서 필자는 이승기 아니 이재하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했고 그로인해 더킹이 앞으로 이재하의 성장과정을 그려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서서히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왕제로서 거듭나게 만들려는 의도가 보인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분명 지금껏 철부지처럼 장난기 가득한 행동들만을 보여준 이재하라는 캐릭터지만 그날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를 한 날이기도 했다.

리강석에게 내 생각이 짧았다. 개인의 가치를 무시한걸 사과한다라고 말한 장면은 이재하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기사를 쓴 사람에겐 그런 흐름이 보이질 않았나보다. 처음부분에서 출연자들의 연기에 대해 칭찬한 내용이후  그 인기는, 단 1회에서 끝이었다.라고 말하는 그사람의 눈에는 말이다.

오죽하면 기사의 내용중 이재하가 왕이라고 말한것이 단순한 오타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드라마를 보지도 않고 기사를 쓴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차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을 내릴수는 있다. 내가 틀릴수도 있는 것이고, 그 기사를 쓴 사람이 더 정확하게 받아들인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판단은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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