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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신들의 만찬 서현진, 시청자조차 외면하게 만든 악행, 마치 괴물같아.

by 도일's 201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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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서현진, 시청자조차 외면하게 만든 악행, 마치 괴물같아.

 

신들의 만찬 하인주(서현진 분)의 악행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준영이 도희의 친딸임을 알고 있는 인주의 이런 악행은 준영을 도희에게서 멀어지도록 만들려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거기에 더해 자신이 사랑하던 최재하(주상욱 분)마저 준영에게 빼앗긴 상황과 다름없으니, 인주에게 준영(성유리 분)이라는 존재는 눈앞에서 사라져야할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지금껏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인주로 살아오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송연우(서현진 분)에게 있어 진짜 하인주(성유리분)의 존재는 그런 존재인 것이다.

처음 그녀의 이런 아픈 상황을 알았을때만 해도 동정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생각해보라, 아무것도 할수 없는 어린 아이를 데려와 이제부터 다른이름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면, 그리고 그 어린 아이가 부모조차 없는 고아라면 어떻게 해서든 그곳에서 남아있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을 지를 그리고 혹여 성도희가 기억을 되찾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을 그 어린아이의 아픈 상처를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녀의 아픈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동정하던 마음은 사라졌다. 이는 다른말로 그만큼 인주의 악행이 심해지고 있다는 뜻일테다.

 

 

지난주 기내식 경연에서 어떻게든 준영(성유리 분)을 이기기 위해 요리사로서 해서는 안될일을 저지르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준영이 자신의 친엄마인 성도희에게 나쁜 모습으로 비춰지도록 연극까지 한 것이다.

독초 '천남성'을 사용해 고준영(성유리 분)의 오른손이 마비되도록 만들고 기내식 경연에서 부상을 당한 그녀를 보며 회심의 미소까지 짓는다. 인주는 그것으로도 모자라, 자신의 손에 화상을 입히면서까지 고준영에게 누명을 씌우려 한다. 성도희(전인화 분)가 올것을 알고 있던 인주가 준영의 마비된 손에 냄비를 쥐어주는 척 하면서 마치 준영이 자신에게 쏟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그녀의 계획대로 그 상황을 오해하게 된 성도희는 준영에게 또한번 가슴아픈 말로 상처를 남기게 된 것이다.

 

이런 인주의 소름끼치는 악행들은 아리랑의 육수비법을 사나래에 넘겨 그것이 준영의 벌인 일인 것처럼 꾸민일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인냥 느껴지게 만들 정도였다.

이 모든 상황을 머리로는 이해할수 있다. 자신의 것을 지키고 싶은 인주의 마음을 머리로는 이해할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까지 열어 그녀의 악행을 용서할수는 없다. 그러기엔 그녀의 악행이 너무 심해졌고 때때로 그녀가 괴물이 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라고 여겨질 정도인 것이다. 고의로 자신의 손에 화상을 입히다니, 이처럼 도희에게서 준영을 떼어 놓으려는 인주의 소름끼치는 모습은 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마치 괴물이 등뒤에 다가와 있고 뒤돌아서 그 눈을 마주치게 되면 돌이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메두사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가지도록 만드는게 지금 하인주의 모습이다. 

 

 

 

이제 준영이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재하조차 인주에게 숨겨져 있던 진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오래전부터 인주의 또다른 비밀을 알고 있던 도윤(이상우 분)까지 나머지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도윤의 말처럼 왜 인주가 준영을 미워할수 밖에 없었는지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과연 그러한 진실을 알게된 사람들은 인주를 어떻게 받아들일런지 그녀에게 동정을 보낼것인가 아니면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될까? 또 인주는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또 어떤 악행으로 그 순간을 모면하려 할 것인지 앞으로 하인주의 행동을 그리고 그런 하인주를 연기하는 서현진의 모습을 눈여겨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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