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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각시탈 정은별, 그녀가 시청자를 사로잡는 방법. 3초면 충분해.

by 도일's 201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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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정은별, 3초만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폭풍 카리스마.

 

 

강토(주원 분)가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슌지(박기웅 분), 하지만 슌지는 더 큰 물고기를 잡기위해 자신이 진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채 강토를 대한다.

 

 

하지만 슌지는 당장이라도 각시탈을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독립군을 일망타진해야 한다는 계획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며 훗날을 기약한 것이다. 하지만 순간순간 드러나는 광기를 제어하지는 못했다.

득수(김방원 분)에게 소름끼치는 고문을 가하는 장면은 마치 강토를 어쩌지 못하는 자신의 분노를 득수에게 표출하고 있는듯 했기 때문이다. 아니 슌지는 득수가 아니라 강토를 고문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를 알리없는 강토는 슌지와 키쇼카이를 속이기 위해 교란작전을 준비한다.

강토는 슌지에게 득수가 자신의 형을 죽인 그놈인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심문하겠다고 말한다. 강토를 이용해 독립투사인 양백과 동진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계획을 세워둔 슌지는 자신의 형이 강산을 죽인것을 모르고 있는 듯한 강토의 모습에서 안도감을 느끼며 그를 허락한다.

 

 

그렇게 득수와 강토 두사람만 남게 되었을때 강토는 득수에게 자신이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교란작전을 펴야하니 조선총독부를 폭파하려한다는 거짓정보를 흘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슌지는 키쇼카이 회원들과 조선총독부 간부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강토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조선총독부의 폭파가 아니라 만세무장봉기를 위해 필요한 국민정신총모금회 기부금을 빼돌리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 교란작전이 성공했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른듯 하다. 강토가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슌지가 알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슌지가 강토를 혼자 놔두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자신에게 일격을 강한 긴페이(브루스 칸 분)이 최강자 긴페이 가토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잠시도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각시탈은 최근 시청률이 20%를 넘어서며 수목드라마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각시탈이라는 드라마가 이런 인기를 얻을수 있었던 이유라고 하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은 너나할것없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출연배우들때문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거기다 우리민족의 어두운 역사를 가감없이 표현해주는 제작진의 용기있는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속시원함까지 안겨줌으로써 연기자들의 열연을 더욱 빛나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배우들은 정말 놀랍다는 말로밖에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원, 박기웅, 한채아, 진세연, 천호진등 주연급과 조연급 누구하나 빠지는 것 없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심지어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들조차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을 정도다.

이해석역을 맡은 최대훈이 그렇고 득수역의 김방원 또한 마찬가지며 적파역을 맡은 반민정까지 열연까지 말이다. 특히 최대훈과 반민정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울컥하는 뭔가가 느껴질 정도로 진한 여운을 남길 정도였고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또한명 단 3초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 이가 있다.

교란작전을 편후 본래의 목적지인 금화정으로 향한 각시탈과 함께 등장한 진홍(정은별).

 

 

진홍역을 맡은 정은별은 약 3초가량 곤봉을 들고 서있었던것 뿐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히 마법이라 해도 좋을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은별의 첫등장은 그만큼 인상적인 것이었다.

아리따운 외모, 단봉을 든 다부진 모습. 말로만 들었다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실제 그녀가 단봉을 들고 등장한 그 3초간은 오로지 그녀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녀의 모습은 브라운관을 가득채우고 있었다.

어느 유행가의 노랫말처럼 시간이 멈춘듯 했다라고 표현하면 될까?

단 3초라는 잛은 시간만으로도 모든 것을 보여줄수 있다라고 말하는 듯한 정은별의 첫 등장은 앞으로 그녀가 어떤 연기를 펼칠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놓았다. 과연 정은별이 그런 부담감을 떨쳐내고 적파 반민정에 못지않은 존재감과 연기력을 선보일수 있을 것인지 다음주 각시탈이 방송될 날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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