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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하이킥3 서지석 박하선 눈물의 키스, 꿈이 아닌 이유.

by 도일's 201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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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킥3 서지석 박하선 눈물의 키스, 두사람의 키스가 정말 꿈이었을까?

 

다음에 나 안늦을게요. 다음엔 뭐든 절대 안늦을거라구요. 절대!!!
윤지석(서지석)은 크리스탈로 인해 그동안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이후 박하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렇지만 박하선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아니 오히려 자신에게 고백한 윤지석(서지석)이 부담스럽기만 할 뿐이었다. 
그래서 박하선은 윤지석에게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힘든일이 있을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윤지석의 모습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거기다 백진희와 줄리엔의 대화 도중 자신이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의식적으로 윤지석을 멀리하게 된 것일테다. 
하지만 정작 어려운 일이 있을때가 되니 무의식적으로 윤지석을 찾게 된다. 자동차가 고장나 밤길에 홀로 있는동안 윤지석이 와줄 거라고 믿으며 그를 기다리게 된 것이다.



이처럼 엇갈리기만 하던 박하선과 서지석에게 새로운 계기가 찾아왔다.
지난 16일 방송된 하이킥3에서는 두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졌고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교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준다며 여전히 박하선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윤지석, 그렇게 박하선의 시험지등의 무거운 짐을 들어준다.
박하선은 집으로 돌아와 채점을 위해 시험지를 찾지만, 그 시험지가 윤지석에게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길로
윤지석에게 향한 박하선은 그곳에서 고영욱이 자신에게 만들어준 목걸이와 똑같은 모양의 목걸이를 보게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목걸이를 잃어버렸을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윤지석이 쇠 알러지때문에 고생하는 자신을 위해 목걸이를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렇듯 윤지석(서지석)이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에게 마음이 있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박하선은 윤지석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회식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해 박지선은 이렇게 얘기한다.  "화려하지 않아도 항상 옆에 있어주면서 떠나지 않을 사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사람이 진국이더라구요. 앞에서 생색내면서 떠드는 사람보다 뒤에서 조용히 챙겨주는 그런 사람이...."

자신의 뒤에서 화려하지 않지만 항상 곁에 있어주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을사람. 생색내기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 조용히 챙겨주는 사람. 박지선이 말하는 이상형은 윤지석의 모습을 설명하는 듯 했다.
그렇게 두사람, 아니 박하선은 조금씩 윤지석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그러던 어느날 윤지석이 병가를 내고 학교에 오질 않는다. 무슨일이 생긴것인가라는 걱정이 든 박하선은 윤지석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윤지석이 용종수술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집으로 돌아와 용종절제수술에 대해 알아보지만 그다지 위험한 수술이 아님을 알게된다. 하지만 박하선에게는 사망율 3%라는 말만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다 단골 편의점에 들른 하선은 주인 아주머니가 심장수술도중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후 알수없는 슬픔에 발길을 돌려 윤지석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윤지석을 만난 박하선은 "제가 왜이러죠, 윤선생님 수술 안전한 수술이라던데, 그래도 윤선생님이 혹시라도, 제옆에 없으면 그러면 저 정말 너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두사람은 그동안의 엇갈림을 모두 털어버리고 아름다운 키스를 나눈다.


이것이 지난 하이킥에서 보여진 박하선과 서지석 러브라인의 결말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윤지석의 꿈이었다면.
지난 방송이후 게시판에는 다음회 예고에 대한 글과 함께 이 모든것이 윤지석의 꿈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용종 제거 수술을 받은 지석은 깨어나자마자 하선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하선은 너무 보고싶었다며 자신을 안는 지석에게 왜 이러시냐며 정색하고.. 
지석은 모든 것이 꿈이었구나 싶어 허탈해한다. 
그러던 중 미국에 계신 하선의 부모님이 하선에게 미국으로 들어와 이제 같이 살자
하고 하선도 진지하게 고민하는데.. 

 

위 글처럼 오늘 방송될 79회의 내용을 보면 윤지석의 꿈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된다. 하지만 정말 윤지석의 꿈이었을까라고
묻는다면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이킥3는 알다시피 미래의 이적이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쓴 것이다. 그러다 보니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할때나 여러가지 상황등에서 전지적 작가시점이 사용될수 밖에 없다. 이는 이적이 여러차례 나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증명하기도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모든 것이 꿈이었구나 싶어 허탈해 한다."라는 부분에서 "싶어"라는 말 또한 전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볼수가 있다. 이는 ~~했구나 싶어 라는 말이 꿈이 아니었지만 윤지석이 자신이 꿈을 꾸었다는 착각을 하게된 것이라고 할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억측일수도 있다. 아니 억측일 것이다. 하지만 두사람이 그동안 엇갈리기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꿈이였다고 한다면 너무 허탈할것 같은 생각때문에 이렇게 억측을 내놓고 있다.
두사람의 사랑이 어떤식으로 결말지어질지 오늘 방송에서 드러날 것이다. 부디 내 억측이 맞았으면 하는 바램과 더불어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본방사수가 필요할듯 보인다.

 

 

 
업데이트: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위 내용이 정말 꿈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 꿈의 방향은 조금 다릅니다.
한가지 지난 방송에서 놓쳤던것이 있는데 윤지석이 수술을 하면서 전신마취를 한다는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윤지석이 수술이 끝나후 마취상태에서 깨어나기전에 꿈을 꾼다면 어떻게 될까요. 딱 저 예고편처럼 진행되지 않을까요. 지난밤 박하선과 나눴던 키스가 믿겨지지 않는 윤지석이 마취상태에서 꿈을 꾼다면 딱 저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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