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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최다니엘의 속물근성과 크리스탈의 타이밍 안맞는 귀여운 형제애.

by 도일's 201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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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최다니엘의 속물근성과 크리스탈의 타이밍 놓쳐버린 어이없는 형제애.


지난 13일 방송된 하이킥3에는 평화주의자인 윤계상이 지구에서 유일하게 싫어하는 단하나의 생명체 최다니엘의 까메오 출연으로
하이킥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이킥 시즌2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지훈역의 최다니엘이 이번에도 이지훈이라는 이름으로 까메오 출연해 하얀거탑을 패러디
선보인 것이다.


윤계상과 이지훈(최다니엘) 이 두사람은 명인대 시절 하얀거탑의 노민국과 장준혁의 대립과정에서 서로 라인이 갈라져 지금껏 라이벌로 살아왔다.
당시에도 사사건건 부딪쳤던 두사람은 이지훈이 잠시 일을 도와주러 온 보건소에서도 마찬가지 로컬앤세이드와 아이스팩을 언플라이 해야한다며, 서로 극한의 대립상황을 연출한다. 이에 당황한 환자가 나 죽는거야라며 걱정하지만, 실제 치료는 윤계상이 파스를 부쳐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끝이났다. 위에 언급된 두 전문용어 로컬앤세이드와 아이스팩 언플라이는 각각 파스와 냉찜질을 뜻하는 용어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웃을수 밖에 없는 두사람의 대립은 하얀거탑의 노민국과 장준혁을 사뭇 닮아 있었다. ^^ 
마지막에 존스홉킨스 병원으로 갈것이라며 얘기하던 최다니엘이 실은 존스홉킨스 성형외과를 개원해 속물근성을 보인다. 그리고 윤계상이 보내준 화환을 통해 두사람은 오랜 라이벌의 관계를 끝맺는다.

한편 이날 하이킥에서는 안종석(이종석)과 크리스탈 두 사람의 애틋한(?) 형제애가 함께 그려졌다.



이종석은 안내상의 학교로 돌아가라는 제안을 일언지하 거절한다. 졸업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학교에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마음을 굽힌 안내상은 단과학원을 다니며 김지원의 과외를 열심히 받겠다는 이종석의 의견대로 학교에 대한 일은 포기하게 된다.
헌데 이종석에게 학원은 맞질 않았다. 설상가상 짝사랑하며 바라만봐도 좋은 김지원이 과외시간을 일주일에 한번씩으로 줄이자는
말을 한것이다. 이종석은 말도 안된다고 하지만 고3이 되는 김지원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후 학원에 다녀도 집중할수 없고 우연히 심부름으로 방문한 학교에서 추억에 빠져든 이종석은 다시 돌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막상 결심을 한 이종석이지만, 안내상의 말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상황이 마음에 걸렸고 또한 자존심때문에 그리고 가족들이 자신이 김지원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될까봐 자신의 입으로 그런 결심을 얘기하지 못한다.
그래서 계획한것이 크리스탈을 이용하는 것.



평소 앙숙인 두사람의 관계상 자신이 어긋난 행동을 하면 크리스탈이 자신의 부모에게 일러바칠 것이라고 예상한 이종석은 온갖 어긋난 물품들을 이용해 크리스탈을 자극한다.
이종석의 이런 계획은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부모님에게 고자질하러 가려던 크리스탈이 돌아서서 이종석을 향해
 "스튜핏, 많이 힘드냐. 좋아 이번 한번만 비밀로 해줄께."라고 말한다.
순간 벙쪄버린 이종석의 표정은 지금 이 현실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속으로 "타이밍 안맞게 착한척은.'이라고 말할 정도로 어이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후에도 이종석은 문자를 잘못 보낸듯한 행동을 통해 학교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지만 이마저도 크리스탈의 애틋한 형제애(?)때문에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리고 마지막 수단 크리스탈의 볼을 꼬집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해 기필코 자신의 계획을 성공시키고 부모앞에 고개숙인 이종석의 입가엔 웃음이 회심의 미소가 어렸다.



지난 하이킥3는 보는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파스를 부칠것인지 냉찜질을 할것인지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윤계상과 최다니엘의 모습, 그리고 크리스탈의 정말 타이밍 안맞는 형제애는 간만에 웃음지을수 있는 요소였다.
그리고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크리스탈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 실제로도 저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만큼
연기를 잘하고 있다는 뜻일테다.
요즘 아이돌가수들이 연기에 도전하며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크리스탈의 이런 모습은 그런 아이돌들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손꼽아도 좋을 정도란 생각을 갖게 만들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크리스탈과 강승윤이 최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가 어떤식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런 하이킥3가 95회를 마쳤다. 총 120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상황이니 정말 종반으로 접어든 상황이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하나둘씩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과연 이들의 러브라인이 그리고 짧은 다리의 사람들이 어떻게 역습을 가할것인지
그들의 다음이야기를 기다려 본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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