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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신들의 만찬 주상욱 성유리, 성유리 페이스북의 사진한장이 전해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by 도일's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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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주상욱 성유리, 성유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한장이 전해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고준영(성유리)은 10년만에 만난 아버지 고재철을 붙잡고 아빠, 아빠라며 울부짓는다. 하지만 10년만에 만난 자신의 아버지와 밥한끼라도 먹고 싶었지만, 고재철은 그런 준영(성유리)를 두고 매정하게 떠나간다.
그후 그녀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헤메이게 되고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최재하(주상욱)의 마음 또한 편하지는 못하다.
지난 신들의 만찬 2회에서 방송시작과 함께 고준영과 준영의 아버지 그리고 최재하(주상욱)가 등장하며 그려낸 장면들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진행될 것인지, 아니 두사람의 사랑이 어떤식으로 진행될것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듯 했다.
아픈 현실에 힘들어 하는 준영(성유리),그리고 멀리서 뒤따르며 지켜보는 재하(주상욱) 이들 두사람은 앞으로도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재하(주상욱)의 마음에 사랑하는 여인 하인주(서현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시절 재하가 알고있던 인주는 자신의 앞에 있는 고준영이지만 사랑으로 변해버린 인주는 진짜가 아닌 가짜이고 이름은 송연우이다.
이런 두사람의 관계 때문에 알수없는 친근함을 느끼면서도 재하에게는 단순한 호감일뿐 그이상의 감정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런 두사람의 테마곡으로 흘러나온 신들의 만찬 OST 이승철의 '잊었니'는 그런 두사람의 애달픈 사랑을 예고하기라도 하듯 슬픈 발라드였다.
하지만 이런 두사람에게 한가지 단서가 등장함으로써 순탄한 사랑은 아니겠지만 결국에는 이뤄질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홀로 서있던 준영이 밤늦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재하가 찾아 나선다. 그리고 준영을 발견한
곳은 홀로 돌아섰던 처음 그자리였다.
너무 오래 그리고 너무 슬픈 마음이 들어 그곳에서 움직이지 못했던 준영은 결국 몸이 굳어 재하에게 업혀서야 자리를 옮길수 있었다. 그렇게 재하와 준영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재하가 꺼낸 공기가 좋다는 말에 준영은 이렇게
대답한다. '맛있죠. 여긴 맛있는거 투성이에요. 공기도 맛있고, 풍경도 맛있고 소리도 맛있고...' 이런 준영의 대답에 최재하는 알수없는 감정을 느끼며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어린시절 가짜가 아닌 진짜 하인주(성유리)를 등에 업고 눈길을 걸어가던 어린재하에게 인주가 "소리가 맛있다."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 것이다.



최재하가 지금의 인주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은 어린시절 겪었던 인주의 이런 밝은 모습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장 최재하에게는 인주(서현진)가 있고 준영(성유리)에게서는 동생같은 느낌 그 이상의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자신이 사랑하게된 인주의 어린시절 모습을 지금의 성유리에게서 발견하게 됨으로써 두사람 사이에
애틋한 사랑이 자라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듯 두사람의 사랑이 쉽지 않을 것임을 그리고 하나의 단서를 던져줌으로써 끝내는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 신들의 만찬 2회방송이었다.
이런 신들의 만찬 러브라인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두사람. 주상욱과 성유리 때문이다.
얼마전까지 주상욱이라는 배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나에게 주상욱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알게 해준 것은 얼마전 케이블채널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TEN'이었다.


TEN에서 주상욱은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가진 괴물잡는 괴물 여지훈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TEN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상욱이 보여준 모습은 신들의 만찬에서의 최재하와는 전혀 반대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지금 신들의 만찬에서 보여지는 주상욱의 모습은 전혀 어색함을 느낄수 없었고 편안함마저 느낄수 있었다.
TEN에서의 차가움은 따뜻함으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모습은 감성적으로 바뀌었을뿐 별다른 거부감을 느낄수 없는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성유리도 마찬가지 최근 나아지기는 했지만 조금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연기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해 로맨스타운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신들의 만찬에서의 연기가 훨씬 더 안정적인것 같다는 생각때문이다.
지금껏 성유리가 맡아온 역활의 대부분이 이런 밝고 귀여운 이미지였고 신들의 만찬에서도 마찬가지 밝고 귀여운 이미지의 고준영으로 출연했다.
자칫 배우에게 이런 고착화된 이미지는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하지만 성유리가 신들의 만찬 2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슬픔을 표현하고 눈물을 표현하고 그런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서 어색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초기 연기력 논란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성유리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수 있었고 거기에 후한점수를 줄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두사람의 모습에서 앞으로 그들이 펼칠 험난한 사랑여정이 기대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거기에 더해 성유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주상욱과의 다정하면서도 귀여움이 느껴지는 모습의 사진이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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