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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티아라 7개언론매체 고소, 김광수 대표만 모르는 사상초유의 황당 결말.

by 도일's 201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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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화영 퇴출과 관련된 김광수 대표만 모르는 사상초유의 황당 결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처음 티아라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이후 사태가 이정도까지 진행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화영왕따설을 처음 접했을때에만 해도 이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될 거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처음 문제가 된 티아라 멤버 은정이 남긴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 에휴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는 트윗과 지연의 "의지의 차이, 개념 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라는 트윗은 분명 부상을 당해 제대로 활동을 할수 없는 상태였던 화영을 겨냥한 내용의 글이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두사람은 즉시 관련 트윗을 삭제했지만 오히려 삭제시킨 그 행동때문에 팬들의 의심은 더욱 커져버렸다. 정말 화영을 왕따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지만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이런 논란에 대해 즉각적인 해명이 아니라 이틀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두며 확실한 무언가를 준비하는 듯 했다.

 

 

 

그리고 30일 오후 1시, 김광수 대표가 이틀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한 자료들을 들고 언론앞에 등장하면서부터 티아라 사태는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커져 버린다. 누구도 예상못했던 결과,팬들조차 의구심을 느낄만큼 어이없는 발표였던 영의 잦은 돌출행동으로 인한 계약해지 ........

피해자인 화영양이 오히려 죄인이 되어 소속사에서 쫒겨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곧바로 관련기사를 클릭해 김광수 대표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왜 잘못을 저지른 다른 멤버들이 아니라 화영이 소속사에서 쫒겨나는 것이냐며 말이다.  

또한 화영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하면서 그녀를 보호해주고 싶다는 말을 한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화영의 돌출행동을 폭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다. 도대체 뭘 보호해주겠다는 말인가? 화영의 돌출행동을 폭로함으로써 네티즌들이 자신에게 분노를 표출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화영이 보호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기라도 했다는 뜻인가?

자신이 내뱉은 말조차 책임지지 못하면서 누굴 보호해주겠다는 것인지.. 정말 어이없다 못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결정적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왕따....

김광수 대표가 화영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하며 한 발언중에 아무 이유없이 왕따시켰다면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했다는 말은 달리 해석하면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왕따시킨 것을 김광수 대표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 되며 그말은 곧 티아라 멤버들이 실제로도 화영을 왕따시켰다는 뜻이 된다.

안그래도 왕따와 일진이라는 학교내 문제때문에 사회적인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 지금, 이유가 있으면 왕따를 당해도 된다는 김광수 대표의 이런 발언은 온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결과로 이어졌고 심지어 학부모들조차 티아라 사태를 이대로 묻어버려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김광수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듯 하다.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무시하고 있던가....

지난 2일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게시되었던 글과 영상 등이 여과없이 기사화돼 티아라 왕따설을 더욱 부추기는 사태가 발생됐다고 판단, 7개 매체에 대한 고발 조치를 결정했다고 한다. "사실이 아닌 단순 인터넷 게시물을 소속사나 최초 유포자에게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기정사실화했다. 그대로 기사화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만든 매체에 대해서는 2명의 변호사를 선임했고 6일 형사고발 조치에 들어간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단순히 무분별한 자료, 확인되지도 않은 자료를 접한 것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 것일까?

 

 

 

 

앞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학부모들조차 티아라 사태를 지켜보며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왕따라는 사회적인 문제 때문이다. 

실제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 바라본 티아라의 왕따 사건과 김광수 대표의 대응을 비난하는 글들로 가득차 있다.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연예인들이 솔선수범하여(?) 왕따를 저지르는 상황을 가만히 두고 볼수는 없다며 한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아직 정신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동경하는 연예인을 보고 그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만약 그 아이들이 티아라사태를 보고 자신들의 친구를 왕따시켜도 책임 안져도 되더라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이며 그렇게 왕따당한 아이가 나쁜 선택을 한다면 그 고통은 누구의 몫이 되겠는가?

김광수? 티아라? 아니다 왕따당한 청소년, 그리고 그 부모들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그 책임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져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이고 티아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다.

만약 김광수 대표가 끝까지 이같은 사실을 무시한다면 이번에는 왕따를 경멸하는 국민들이 티아라와 코어콘텐츠를 왕따시키는 사상초유의 황당한 결말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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