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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세바퀴 티아라 게시판 도배, MBC의 무책임과 김광수의 사과. 욕먹는게 당연한 이유. [세바퀴 게시판]

by 도일's 201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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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사태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벌써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티아라를 향한 그리고 코어 김광수 대표를 향한 분노를 거두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는 듯한데 이는 왕따라는 문제가 절대 쉽게 생각할수 없는 그리고 반드시 근절해야만 하는 사회적인 문제라는 것을 국민들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는 뜻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는 지난 4일 있었던 두가지 사건을 보면  잘 알수가 있다. 

 

 

 

먼저 김광수 대표의 사과에 대한 부분이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4일 자필로 이번 티아라 사태와 관련해 사과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이전보다 더욱 차가워져 버렸고 분노 또한 더욱 커져버렸다.

김광수 대표가 이처럼 자필 사과문을 작성해 발표까지 했는데도 국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김광수 대표가 아직까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언론플레이를 통해 진실을 가리려고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광수 대표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이번 티아라 화영의 계약해지 발표와 관련, 많은 분들에게 석연찮은 설명으로 인하여 오해가 오해로 이어져 결국엔 왕따설까지 번지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오해가 오해로 이어졌단다. 이는 30일 발표했던 자료에서 자신이 스스로 인정했던 티아라 팀내 왕따문제를 지금에 와서야 변명하려 하고있는 것이다. 그때 자신의 석연찮은 설명으로 국민들이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며 팀내에 왕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 아니라 오해에서 비롯된 왕따설 일뿐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국민들이 무엇을 오해하고 있다는 말인가. 이미 수많은 증거 자료들이 왕따가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자신들이 내놓은 화영의 돌출행동과 관련된 자료들에 반박하는 자료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김광수 대표는 손바닥으로 가려진다고 가려질 하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눈을 그 손바닥으로 가린채 국민들의 마음을 보려하지 않고 있다. 무엇이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분노의 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말이다. 

 

 

 

두번째 사건은 티아라의 세바퀴 출연분량에 관한 이야기이다.

MBC 참 용감하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나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의 경우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접는 것이 보통이었고 녹화방송의 경우 이미 촬영된 분량이라 할지라도 편집을 통해 최대한 관련 연예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였다. 그런데 지난 4일 방송된 세바퀴는 그러지 않았다. 이날 세바퀴에는 티아라의 은정과 지연, 그리고 신입멤버 아름이 출연했지만 아무런 편집없이 방송을 내보낸 것이다. 아름의 경우에야 신입멤버이기에 이번 왕따사건과 큰 관련은 없을테지만 은정과 지연, 이 두사람은 화영 왕따사건의 중심에 있던 이들이었다. 그런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은정과 지연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분명 지금까지의 상황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지는 두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수가 있다.

 

 

먼저 티아라 팀내에 왕따가 없었다라고 여기고 있다는 가정이다.

온국민이 알고있는 사실을 MBC만 모르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는 않지만 아예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국민들의 분노를 알지만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믿기에 이미 촬영해 놓은 분량이고 편집까지 마친 상태이니 그대로 내보낸 것일수도 있는 것이다. 용감하다고 한 이유가 이때문이다. 시청자들에게 욕먹을 것이 뻔한 상황인데도 내보내다니.. 쩝쩝..

 

 

두번째는 시청률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가정이다.

요즘들어 MBC가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는 SBS나 KBS에 밀려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다 올림픽 기간이라 올림픽 프로그램을 내보냈지만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이더니 조작방송으로 나락까지 떨어져버렸으니 시청률에 목을 멜만도 한 상황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노이즈 마케팅. 그 중에서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티아라멤버들의 출연이라는 카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일테다. 국민들이 분노하건 말건 왕따라는 사회적인 문제는 자신들과는 관계없다는 오직 시청률만 중시하는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한 것일지도 모를테지만 말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닥터진의 경우를 보면 정상방송된다고 공지한후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이를 번복하고 결방이라는 공지를 올렸다. 말로는 펜싱 여자 준결승때문이라고 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방송되었어도 충분한 상황이었지만 MBC가 택한것은 세바퀴였다. 이는 지난 30일 닥터진이 정상방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한 영향도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며 그만큼 티아라를 확실한 시청률카드로 인식한 결과일테다. 그 결과가 세바퀴 시청자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는 비난 글들일테고 말이다.

 

이처럼 김광수의 자필 사과문이나 세바퀴의 티아라 출연을 비난하고 욕하는 국민들의 모습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왕따는 그만큼 쉽게 생각할수 없고 반드시 근절시켜야만 하는 사회적인 문제라는 뜻과 다르지 않다. 이번 사태가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는 이유.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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