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소지섭 반격, 이연희가 말한 이상한 이야기의 정체는 최고의 반전을 위한 복선?

 

 

유령 소지섭 반격, 이연희가 말한 이상한 이야기의 정체는 최고의 반전을 위한 복선?

 

 

지난 방송 역시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유령이었습니다.

막힘이 없어서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껏 깔아두었던 여러가지 복선들을 하나로 묶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잠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도록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은희 작가는 역시 친절한 작가분은 아닌 듯 합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그동안 등장시켰던 여러복선들을 하나둘씩 풀어가면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는 했지만 해결된만큼, 아니 그 보다 더한 복선들을 등장시키면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시간에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앞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단서들이 등장하고 결말을 예측할수 없도록 만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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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큰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바로 유강미(이연희 분)가 이야기 했던 "이태균형사가 이상한 말을 했어요."라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이태균 형사는 CK전자 컴퓨터의 하드를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석을 끝낸 후에는 권혁주(곽도원 분)팀장에게 메일을 보내기도 했었죠. 미끼가 되어 대형일당을 유인하는 한편 그 하드에 들어있는 세이프텍 백신프로그램을 분석했던 이태균(지오 분)형사가 유강미에게 했다는 이상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아직 어느것 하나 속시원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만 글쓴이 나름대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과 연관지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러자면 드라마의 처음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중에서도 김우현과 박기영이 공장에서 사고를 당하던 상황. 이때 죽은 것은 분명 김우현(소지섭 분)이었죠. 모든 증거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전 상황, 사고가 일어나기전에 김우현은 왜 박기영을 죽이려고 그자리에 갔을까요. 최근 드러났듯이 김우현은 세강증권을 은밀히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굳이 박기영을 죽이려고 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박기영이 신효정을 죽인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기에서 한가지 가정을 해볼까요. 만약 죽기전 김우현이 조사과정에서 뭔가를 발견했고 그것이 이태균 형사가 말했던 이상한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는 가정 말입니다. 

 

그런 가정하에 다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태균(지오 분)은 평소에 하데스를 존경한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고 다닐정도로 하데스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컴퓨터에도 능한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이 컴퓨터의 하드를 분석해서 얻어낼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세이프텍 백신프로그램에 숨어있는 해킹프로그램의 소스코드가 되겠죠. 그런 이태균이 뭔가 이상하다는 말을 유강미에게 남겼습니다.  

그말은 곧 소스코드에서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는 뜻일 겁니다. 그리고 그 이상한 점은 바로 하데스가 만든 소스코드를 발견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볼수가 있는 것이죠.

 

이외에도 몇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너무 억측인것 같아 여기까지만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사고당시 죽은 것이 김우현이 아니라 박기영이었다는 이야기는 말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최고의 반전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유령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오직 한사람 김은희 작가님뿐이니 그 어느것도 정확한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그리고 시작된 박기영(소지섭 분)의 반격이 어떤식으로 결말지어질지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나마 궁금증을 풀지 않으면 잠을 못잘것 같아 두서없이 끄적여 봅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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