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 STORY/스타 스토리

엠카 AOA, 남심 초토화시킨 안무, 때밀이 춤의 섹시한 진화.

by 도일's 2012. 8. 10.
반응형

 

 

 

 

엠카 AOA, 남심 초토화 시킨 안무, 때밀이 춤의 섹시한 진화.

 

지난 9일 방송된 M 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새로운 신인들이 데뷔무대를 가지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먼저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 것은 테이스티...

 

 

 

데뷔앨범 'SPECTRUM'을 발표한 테이스티는 인피니트, 넬, 지선 등 실력파 뮤지셔들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신인 그룹이다. 그들의 무대는 임팩트가 강하다는 느낌보다는 흥겹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테이스티의 노래 스타일 자체의 영향도 있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이 묻어나는 테이스티 멤버, 두사람 스스로가 무대를 즐긴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들의 안무는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의 춤을 만든 정상급 안무가들에게서 배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과하지 않으면서도 흥겨운 그런 세련된 느낌이 묻어나고 있었다. 

앞으로 테이스티가 어느정도 성장할수 있을지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또 하나의 그룹 AOA, 솔직히 말한다면 AOA라는 그룹이 이날 데뷔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테이스티야 이미 데뷔전부터 입소문이 돌던터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지만 AOA라는 그룹은 생소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을 본 이후로는 생각이 바뀌었는데 후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그룹중에 하나로 손꼽아도 좋을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AOA의 무대가 그만큼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내린 개인적인 평가다. 

그녀들의 첫인상은 씨엔블루나 FT아일랜드를 연상시키는 것이었다. 기타와 드럼으로 가득한 무대위에서 악기와 노래 연주를 선보이는 그녀들의 모습이 밴드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이 AOA라는 그룹은 FT 아일랜드, 그리고 씨엔블루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식구라고 한다. 선배들을 위한 컨셉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때 보여준 라이브 실력도 상당한 수준이어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자신의 트위터에 라이브를 잘한다는 트윗을 남길 정도였다. 실제 AOA의 실력이라면 밴드로 활동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날 글쓴이가 AOA에 빠진 이유는 이런 밴드를 연상시키는 라이브 실력때문만은 아니었다.

초반 밴드를 연상시키는 AOA의 무대도 좋았지만 어느 순간 돌변해 멤버들이 무대 중앙에 모여 군무를 추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아예 눈을 뗄수조차 없었다고 해야 할까? 인상적인 군무는 남성팬들이라면 누구든 빠져들 정도로 섹시한 모습이었고 또다른 대형 걸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것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때밀이 춤을 연상케만드는 단체 군무부분이었다. 흔히들 때밀이 춤이라고 생각하면

코믹함을 연상할 것이다. 얼마전 빛과 그림자에서 장철환이 이 때밀이 춤으로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던 것처럼 섹시하다거나 세련되었다던가 하는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AOA의 때밀이 춤은 뭔가 달랐다. 자칫 코믹할수도 있었던 때밀이 춤을 AOA가 선보이자 무대에는 온통 섹시함으로 물들어 버렸고 코믹함의 대명사였던 때밀이 춤의 섹시한 진화라고 해도 별 이견이 없을 정도일 것이다. 

 

 

 

이처럼 AOA는 데뷔무대에서 확실하게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다. 하지만 아직 그녀들이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데뷔무대에서 확실히 인상적인 무대를 펼쳐 보이기는 했지만, 다른 걸그룹들과 비교해 특별히 뛰어나다거나 차별화되는 개성을 선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OA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는 때밀이 춤조차 섹시하게 만드는 아름다움과 무대초반 보여주었던 라이브 실력이을 좀더 가다듬을수만 있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앞으로 AOA가 어디까지 올라갈수 있을지 알수는 없지만 첫 무대만큼은 충분히 인상깊었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런 AOA의 행보 삼촌팬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도 좋을 듯 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단과 하단 숫자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치 않답니다. ^^

   블로그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중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하시면 제글을 쉽게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엠카운트 다운 화면캡쳐.
블로그에 등록된 모든 사진 및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측에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