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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싸이 극찬] 싸이 일본언론 극찬.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엿보다.

by 도일's 201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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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일본언론 극찬.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엿보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쳐보이기 위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영화계나 드라마쪽에서는 이제는 중견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들과 젊은 연령대의 배우들이 한류를 이끌고 있고
가요계는 아이돌 가수들이 주를 이뤄 한류를 이끌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배우들은 다양한 연령대인데 비해 가요계는 아이돌 가수들이 주를 이루는 것은 우리나라 가요계의 특성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팬들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또한 한류가 일고 있는 나라들에서도 아이돌가수들의 팬층이 가장 많다. 이런 팬들의 입장에 맞춰 여러 기획사들 또한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을 배출해 왔기 때문에 만들어진 현상이다.
이런 현상들이 계속됨에 따라 기존 가수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었고 지금은 무대위에서 쉽게 만날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우리나라가요계는 아이돌 가수들 중심으로 바뀌었다. 



그런 상황속에서 지난 9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7일~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함께한 싸이에 대한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껏 일본가요계를 흔들었던 아이돌 중심의 K-POP과는 다른 싸이의 무대는 일본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듯하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 후지TV의 유명 프로그램인 메자마시TV는 새로운 K-POP스타라는 제목으로 YG의 15주년 콘서트중  싸이의 공연장면을 방송에 내보냈고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8만 관객을 압도하는 듯한 싸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날 싸이는 자신의 히트곡 '연예인','낙원','흔들어주세요'등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싸이의 전매특허 여가수 패러디는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레이디 싸싸와 싸욘세로 분한 싸이는 싱크로율 100%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본 진행자들은 싸이에 대해 데뷔 11년 차의 톱가수로 한국에서 관객 동원력, 티켓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며 극찬을 한것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싸이 또한 자신의 me2day에 "YG 콘서트 오사카 잘 끝내고 왔습니다…이나이에 이런말 좀 그렇지만…그렇지만…저…잘하면…뜰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하면서도 수줍지만...11년만에 느껴보는...신삥기분 ㅋㅋㅋㅋㅋ "라는 글을 남기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껏 한류라 하면 아이돌가수들을 먼저 떠올렸다.
이는 그만큼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외국으로 진출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한류를 만들어낸 것 역시 아이돌 가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세계무대에서도 통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이 자랑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쉬움과 불안한 부분도 있었다. 너무 아이돌에 치우치다 보면 자칫 식상해지기 쉽고 아이돌이라 부르기 어려운 나이가 되면 그 인기가 시들해질수도 있다는 부분은 분명 불안한 부분이었다.
또한 필자가 좋아하던 가수들은 거의 찾아볼수 없게된 요즘 나는 가수다가 사랑받을수 있었던 이유가 아이돌 가수들에게서 탈피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 역시 아쉬움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헌데 싸이에 대한 이번 소식은 그런 불안함과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었다. 싸이는 YG로 소속사를 옮기며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지만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보다는 콘서트등에 집중해 왔었다.
그런 와중에 일본언론의 싸이에 대한 극찬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싸이뿐만 아니라 기존의 다른 가수들 또한 해외에서의 성공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물론 싸이가 콘서트등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가수들을 패러디한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어쩌면 싸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도 모를만큼 독창적인 것이다.하지만 싸이만 그런 독창적인 장점을 가진것은 아니다. 다른 가수들도 마찬가지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다.
그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통한다면 일본에서도 통할수 있다는 것을 아이돌 가수들과 어제의 싸이가 증명해 주었고 이는 그만큼 K-POP이 성장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며 자칫 시들해져 버릴수 있는 한류를 이어나갈수 있는 또다른 발전 방향을 제시한것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외국의 유명가수들 이글스나 스티비 원더 등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그들처럼 기존의 국내 유명가수들이 해외로 진출해 한류를 이어나갈수만 있다면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것도 불가능한 일 만은 아닐것이다.
이번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스타들이 해외로 진출해 그들만의 무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빌보드 순위 상위권을 K-POP이 독식할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바라는 아주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이미지 출처 :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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