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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브레인 신하균 의도된 발연기,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보여주다.

by 도일's 201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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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의도된 발연기,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보여주다.

지난 3일 브레인에 대한 여러가지 기사들을 검색해 보던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그 기사는 신하균의 연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헌데 신하균의 연기가 발연기였고 그것이 호평을 받고 있다는 묘한 내용의 기사였다.
바로 그 기사를 클릭해 내용을 확인해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

이강훈은 자신에게 진료 받는 환자가 태민 그룹 며느리란 사실을 몰랐던 것처럼 행동하며 화송그룹과 천하대병원의 MOU협약 사실을 흘린다. 
이말을 들은 태민 그룹 며느리는 “우리 아주버님이 고재혁(이성민 분) 과장이랑 친한데, 뒤로는 화송그룹에 공들이고 있는 거였어요?”라며 강훈에게 되묻는다. 하지만  이강훈은 전혀 몰랐단 표정과 어색한 액션으로 “몰랐습니다. 아이고 제가 아무래도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무슨 오해라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라며 능청스런 연기를 펼친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뒤돌아선 이강훈의 표정은 섬뜩함이 느껴지는 눈빛을 띄고 있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진짜 발연기하는 배우들이 봤으면 민망했겠다”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다가 화가 날 정도였다” “발연기를 보다가 소름 돋은 건 처음이다."라는 댓글을 달며 신하균의 연기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었다.



이렇듯 신하균의 의도된 발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것은 그동안 신하균이 브레인에서 보여준 열연의 영향이 클것이다. 
때로는 냉정하고, 때로는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어찌보면 원수와 다름없는 김상철교수앞에 무릅꿇고 절규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뛰어난 것이 었기에 이런 의도된 발연기마저 소름돋게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그동안 보여준 열연때문에 발연기가 돋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발연기 자체가 신하균이 펼친 의도된 연기였기 때문에 더욱 큰 호평을 받는것이다.
왠만한 배우들이라면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를 하거나 하는 상황을 충분히 표현해낼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배우들에게 어색한 연기를 펼치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백이면 백 쉽지 않다고 할 것이다. 
신인시절 연기할때 나오는 어색함을 떨쳐버리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을 그들에게 그런 어색함을 연기하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인 것이다. 
하지만 신하균은 그런 어색한 모습을 능청스럽게 펼쳐낸다. 그것이 신하균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이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의 표출일 것이다. 

이런 브레인이 사랑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배우들이 아닌 제작진쪽에서의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면 또 어떤가. 배우들이 충분히 그 상황을 극복하고 살려내고 있는데.
이제 4회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아쉽기만 한 지금, 신하균의 발연기를 한번 더 볼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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