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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더킹 투하츠 충격적인 반전. 이재하에게 은시경이 말한 암호는 바로 이것.

by 도일's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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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충격적인 반전, 이재하와 은시경의 암호는 바로 이것.

 

 

지난 17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는 한순간도 방심할수 없도록 만드는 긴장감있는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항아(하지원 분)가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재하(이승기 분)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항아는 총을 맞고... (특히 하지원이 총에 맞았을때는 항아가 기어코 죽는건가라는 생각에 안돼!라고 소리 칠뻔 했다는)

그리고 무엇보다 은시경, 이 남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정리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장면에서는 그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자신의 아버지 은규태를 찾아 따뜻한 웃음을 보이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눴고

사랑하는 여인 이재신(이윤지 분)과는 왕실근위중대장이 아닌 개인대 개인, 이재하의 말로는 남자대 여자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은시경이 이재신에게 자신이 한동안 휴가를 갈것이며, 자신이 없는 동안 숙제라며 꺼내놓은 과제들은 자신이 죽게되었을때 홀로 남겨질 이재신이 걱정되어 남기는 말들 같았다. 하루에 세번씩 웃기, 사람들앞에서도 당당하기, 노래를 다시 시작하기 등등.. 마치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려는 듯한 은시경의 이런 행동에서 왠지 모를 불길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항아의 구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의 연속...

 

 

은시경(조정석 분)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김봉구를 잡는 과정이 생각보다 위험하며 자신의 안위를 확신할수 없었기 때문이며 혹여라도 자신이 잘못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그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이다.

은시경이 김봉구를 잡기위해 이중스파이로 위장잠입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분명 좋은 방법이지만, 그만큼 위험한것이다.

은시경이 이런 위험천만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사이에 항아는 기지를 발휘해 이재하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위치를 알린다. 재하는 항아가 중국의 투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음을 알게되자마자 북한과 대사관에 연락해 그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자신도 급히 그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녀를 쉽게 찾을수는 없었다. 교도소의 이곳저곳을 모두 뒤졌지만 교도소측이 그녀를 숨겨둔 곳은 전혀 다른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항아를 다른 곳으로 이송하려는 무리들이 그녀들을 데리고 이동하는 긴박한 순간 항아는 온힘을 다해 이재하 동지라고 외친다. 그 외침을 듣고 재하는 그녀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한발 늦고 말았다. 항아가 끌려가지 않기 위해 교도관들과 몸다툼을 벌이다 그만 총에 맞아 버린 것이다. 재하는 총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항아를 발견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피를 보며 어쩔줄 몰라한다. 다행히도 총알이 다리에 맞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될때까지 정말 눈물이 흐를 정도의 안타까움을 느낄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사람은 다시금 한곳에 모여 애틋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도 잠시 김봉구를 잡기위해 잠입한 은시경(조정석 분)에게서 연락이 오면서 두사람의 애틋한 해후는 거기에서 끝을 맺었다.

 

충격적인 반전, 이재하에게 총을 겨눈 은시경의 배신?

은시경은 김봉구에게 붙잡혀 있는 동안 봉봉(사만다 데니얼 분: 이분 볼때마다 무서워요^^;;)으로부터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고문을 당한다. 정신적인 고문과 물고문, 염산을 이용한 고문 등...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고문들이 은시경에게 가해졌지만 그는 끝까지 견뎌낸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본격적인 고문에 앞서 보여주었던 봉봉의 손가락부러뜨리기 신공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 그런 잔인한 고문들을 은시경은 견뎌낸 것이다... 이재신과 은규태의 이름이 들리기 전까지는.....

자신은 이미 삶이 아닌 죽음을 각오하고 임무에 임한 상황인지라, 몸이 망가진다해도 숨이 끊어진다해도 미련이 없지만, 봉봉이 꺼낸 말들 이재신과 은규태에게도 똑같은 고문을 가하겠다는 말에는 흔들릴수 밖에 없었다. 이재신과 은규태 이 두사람은 은시경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그리고 반드시 지켜내야하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봉봉은 이런 약점을 파고 들었고 결과는 알다시피 은시경의 배신... 은시경이 이재하를 향해 총구를 겨눈 것이다.

 

이재하와 은시경이 만든 절묘한 함정에 속아 넘어간 김봉구

 

앞서 은시경(조정석 분)은 이재하(이승기 분)에게 전화를 걸어 작전이 성공했으며, 김봉구를 잡는곳에 함께 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이재하는 알다시피 은시경의 말을 믿고 김봉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배신(?)을 당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한가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고 있겠지만, 은시경이 김봉구에게 침투하기전 두사람은 사전 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 암호까지 만들어 둔다.

이는 항아(하지원 분)가 방영선과 함께 잡혀있는 과정에서 재하에게 위치를 알려준 것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한 방법이라고 할 수있다.

항아의 경우는 즉흥적인 상황이라 김봉구가 쉽게 알아차릴수 있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두사람은 특정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자연스런 대화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암호를 주고 받아 작전의 성공여부를 알려주기로 한 것이다.

이재하가 "전화할 상황은 되는거야!"라고 물으면 은시경은 그 상황에 맞는 암호를 대기로 미리 정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은시경은 이재하의 저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따 놓았습니다... 봉구의 신임을 얻었습니다...."라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따 놓았습니다라는 부분이다.

알다시피 따내다라는 말은 흔히 계약이 성사되었을때 사용되어지는 말이다. 따내다라는 말은 그 계약체결에 성공했다는 말과 같은 뜻인것이다. 교활한 김봉구조차 별다른 의심을 느끼지 못하고 넘어갈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다. 

 

그럼 암호의 해답은 무엇일까? (지금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추리라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사진속 암호에 대한 단서들을 살펴보면 자음과 모음, 그리고 숫자로 암호를 해독할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은시경의 대답중 따내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따".. 은시경은 유독 "따"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말을 건넸고 은시경의 대답을 들은 이재하는 뭔가 낌새를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표정을 짓는다. 이 따를  "ㄷ+ㄷ+ㅏ"로 불리하고 숫자와 연관지어보면 "3+3+1"이 된다. 그리고 자음은 자음끼리 모음은 모음끼리 불리해보면 자음은 3+3=6으로 되고 모음은 "ㅏ"뿐이니 1로 볼수 있다.

6과 1 이 숫자를 또다시 영어의 알파벳과 연관지어 보면 알파벳의 여섯번째 "F"와 첫번째 "A"로 해석이 가능해진다. fa.. 그리고 이 fa로 시작하는 단어중 하나는 이런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바로 "fail". 즉 실패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연상할수가 있다. 이처럼 이재하와 은시경 두사람은 사전에 미리 암호를 정해두고 상황에 따라서 해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둔 것이다.

은시경의 말을 들은 직후 표정이 변한 이재하가 항아(하지원 분)와의 시간을 접고 급히 나간것도 어쩌면 이같은 암호를 확인하기 위한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전혀 다른 해석, 전혀 다른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은시경이 배신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점이다. 이재신과 은규태를 향한 마음이 강한 은시경이지만 이재하를 향한 마음 또한 그에 못지 않다. 그런 그가 이재하를 위기에 빠트릴것이라는 것은 쉽게 상상할수 없는 일이기에 배신은 생각조차 할수가 없다.

그런 상황이니만큼 우리는 부디 은시경이 자신의 한 약속처럼 이재신에게 무사히 돌아갈수 있기만을 기도하면 되는 것이다. 그럴려면 다음주 더킹 본방사수는 필수일 듯 하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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