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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더킹 투하츠, 이재하가 함정인줄 알면서도 봉구를 만난 이유.

by 도일's 201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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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이재하가 김봉구를 만나기 위해 함정에 들어간 이유.

 

오늘 리뷰는 은시경이 배신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왜 이재하(이승기 분)가 함정인줄 알면서도 그곳에, 그 위험한 곳에 갈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번주 더킹은 말그대로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사로잡힌 항아를 구하기 위해 이재하가

동분서주하고 마침내 그녀를 찾아내지만, 교도관이 쏜 총에 맞은 항아(하지원 분)가 쓰러지기도 하고.. 뿐만아니라 봉구를 사로잡기위해 은시경이 몰래 그곳에 잠입하는 상황.

이과정에서 무서운 그녀 봉봉(사만다 데니얼)과 은시경의 결투장면도 숨죽이며 지켜보아야 했고 계획대로 사로잡힌 은시경이 봉봉에 의해서 고문을 당하는 장면까지... 잠시도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그런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한매체의 기사에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짜임새라는 평가를 내릴정도로 이번주 더킹이 전해준 긴장감은 가히 최고였다라고 말할수 있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두가지 사건 항아(하지원 분)가 총을 맞는 장면과 은시경(조정석 분)이 이재하(이승기 분)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은 정말 최고라고 밖에는 말할수 없을 정도로 명장면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김항아(하지원 분)를 구출하는 이재하(이승기 분)의 거침없는 움직임. 

 

항아가 자신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의사를 붙잡아 재하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서부터 시작된 항아 구출작전. 이재하는 즉시 북한과 대사관에 연락해 투먼 교도소에서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자신 역시 그곳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쉽게 발견되지 않는 그녀의 행적에 재하의 가슴은 녹아들어간다. 만약 항아가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면 정말 이재하의 가슴은 새카맣게 타버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다행히 그녀의 목소리가 재하에게 닿아 그녀에게 달려가지만 또한번 재하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조차 총에 맞고 쓰러지는 그녀를 보며 놀랐을텐데 그녀를 사랑하는 이재하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모르긴 몰라도 세상이 무너지는 충격과 비견한다해도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다행이 총알은 그녀의 심장이 아닌 다리를 맞추었고 두사람은 그렇게 짧은 이별을 마치고 다시 하나가 되었다.

 

은시경의 배신(?), 두사람이 주고받은 암호.

이처럼 두사람의 심장이 다시 하나가 되었고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수만은 없다. 은시경이 배신아닌 배신을 했고 그로인해 이재하가 또다시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은시경이 봉구를 꼬여내고 이재하는 그를 잡아서 국제 헌법재판소에 넘겨 죗값을 받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묘하게 흘러가게 된다. 은시경이 배신(?)을 하고 이재하를 위기에 빠트리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믿었던 은시경의 배신, 그리고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친구 은시경을 바라보는 이재하의 심정, 이 상황만 놓고 본다면 분명 이재하는 더이상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을지도 모른다. 그토록 믿었던 친구 은시경의 배신은 이재하에게는 상상하기 힘든 고통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시경은 배신하지 않았다. 은시경은 봉구(윤제문 분)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통화를 하며 사전에 정해놓은 암호로 이번 작전이 실패했음을 알려주었고 우리의 킹 이재하는 그 사실을 알아채리고 그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

한데 이해할수가 없는 것은 왜 이재하는 은시경이 작전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는데도 그곳에 갔을까 하는 점이다. 함정이 있을줄 뻔히 알면서도 말이다.

사실 이문제는 두사람이 암호를 주고받았다는 가정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였다. 실패했다는 사실을 아는데도 함정에 빠진 이재하의 모습은 은시경이 배신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지울수 없게 만드는 요소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가지 가정을 해보면 왜 이재하가 함정인줄 알면서도 그곳에 갈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할수가 있고 또한 이 사실로 인해 은시경이 배신하지 않았다는 가정에 힘을 싫어주게 된다.

 

재하가 함정인줄 알면서 그곳에 간 이유.

 

김봉구(윤제문 분)가 가지고 있는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상상할수조차 없는 엄청난 돈으로 세계 각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인물인 것이다. 그런 이유때문에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이재하(이승기 분)는 그를 어떻게 하지 못한다. 현재 국제 형사재판소(ICC)에 김봉구를 재소한 상태지만 이조차도 김봉구가 ICC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로 피신할 경우 그를 처벌할수 없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한가지. 이재하는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봉구가 중국에 있는 상황이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김봉구와 중국측의 방해로 김봉구를 처벌할수가 없는 상황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죄가 있음에도 그를 처벌할수조차 없는 현실, 이런 상황이지만 단 한가지 방법. 이방법을 사용할 경우 김봉구를 처벌받을수 있게 만들수 있다. 바로 김봉구를 현장에서 체포하는 것... 흔히 쓰는 말로 현행범으로 체포할수만 있다면 아무리 김봉구라 하더라도 어쩔수 없이 법의 심판을 받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재하는 이런 사실을 알고 은시경과 사전에 계획하고 김봉구를 유인하였다. 고로 함정에 빠진것은 이재하가 아니라 김봉구인 셈이되는 것이다. 비록 이재하와 은시경 두사람의 위험도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말이다. 자칫 사고라도 당하는 날에는 두사람중 한사람 아니 두사람 모두 죽을지도 모를 그런 위험에 빠질정도로....

이런 상황들로 미루어 아마도 은시경은 이재하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것을 추측할수가 있고 또한 이재하는 김봉구를 처벌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 역시 알수가 있는 것이다. 바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말이다. 과연 이재하의 이런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다음주까지 손꼽아 기다려야 할듯 하다 더킹의 마지막회를...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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