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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손바닥 TV 박은지 캐스터 시스루룩 의상논란] 박은지 캐스터의 의상논란. 정말 논란일까?

by 도일's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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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캐스터의 의상논란, 정말 논란일까?

 

지난 2일 방송된 손바닥TV 박은지의 모닝쇼에 출연하면서 입고 나온 의상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 아니 기사들을 보면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상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번 의상논란 당시 기사를 보면 박은지 기상캐스터가 입고나온 의상이 밤시간대 뉴스에 그것도 기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입기에는 부적절 한것이 아니냐며 기사를 내보내며 논란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사용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른아침 그리고 시사교양프로그램에서 입기에는 무리가 있는 의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헌데 정말 그 의상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의상이었냐고 묻는다면 아니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손바닥TV는 특성상 HD급의 TV가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모니터로 시청을 하게 된다. 그만큼 화질이 떨어질수 밖에 없고 화면이 작을수 밖에 없다. 거기다 박은지의 모닝쇼가 언론에서 말한것처럼 아침 7시 30분부터 방송되는 프로그램이고 보면 컴퓨터 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시청할수 밖에 없는 아침 출근시간과 맞물린다.
그렇다고 한다면 스마트폰을 코앞에 들이대고 보지 않는 이상 그 의상이 크게 문제시 되지도 않을 상황이었다.



헌데 언론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박은지 아나운서의 의상을 기사화 했고 그런 이유로 인해 박은지 의상논란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도록 만들었다.
당시 손바닥 TV에 박은지 캐스터가 입고 나온 의상은 하얀색 시스루룩이었고 그 안에 입은 검은색의 의상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나왔다. 다소 과한 느낌이 있는 의상이었지만, 그 정도 의상은 서울의 어느 거리에 나가보면 10명중에 서너명은 입고 있을만한 수준의 의상이었다.


그리고 또하나 박은지 캐스터의 트위터등을 살펴보면 평소에도 그런 의상을 즐겨 입는 다는 것을 알수있다. 실제 박은지 아나운서의 트위터에서 가져온 사진들은 손바닥TV에 입고 나온 의상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전해주는 의상들이었다.


이런 언론들의 소식을 접하고 개그우먼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곽현화는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박은지에 대한 위로의 글을 게재하기도 한다.

검색어에 박은지가 있길래 봤드만.. 시스루 의상때문이라고? 흠.. 아침에 하는 방송이 다 교양은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은지야!!난 너무 이뻤어!상처받지마~!! 손바닥티비 모닝쇼에서 제가 조만간 진정한 시스루룩을 보여드리겠습니다!!이런게 시스루다.. 알수있게!ㅋ

 
네티즌들 또한 곽현화와 별반 다르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의 수는 보통의 수준이었고 그 내용 또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기사를 내보낸 언론들을 비난하는 것이 대부분일 정도였다.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 우리 언론들의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은 7,80년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춰 그 기준을 벗어나면 논란이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으면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기 때문이다. 1967년 윤복희씨가 입고 나온 미니스커트에 대한 관심, 그리고 당시 자를 들고 다니며 여성들의 치마 길이를 단속하던 경찰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하지만 아직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들의 잣대로만
평가하려고 하는 이런 언론들의 모습에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다. 
정말 기사들의 제목처럼 논란을 위한 기사인지, 아니면 논란을 만들기 위한 기사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이미지출처: 손바닥 TV,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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