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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3

세월호사건, 인재에서 비롯된 최악의 참사. 요즘 한가지 버릇이 생겼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잡고 인터넷을 뒤져 세월호구조소식을 클릭하는 것이다. 벌써 보름이 지나도록 생존자의 소식은 들리질 않고 온통 슬픈 소식만 가득하지만, 누군가의 노란리본처럼 아직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한 탓일지도 모른다. 이런버릇이 생긴것은 비단 글쓴이 혼자만은 아닐것이다. 그곳에 있는 가족분들은 매일 뜬눈으로 지새면서 생환소식을 기다릴 터이고, 나처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생존자가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일 정도로 이번일이 국가적인 참사에 가깝기 때문이다. 오늘도 역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월호구조와 관련된 뉴스들을 클릭해 보았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생존자에 대한 소식은 전무한 상황이다. 그러다 우연히 이번사건을 바라보는 외신들의 눈이라는 기사를 보게 .. 2014. 4. 30.
국가안전처 신설-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며.. 국가안전처 신설 -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며..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애타게 기다렸던 생존자에 관한 소식은 전무하고 점점 비관적인 목소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처를 신설해 국가적인 재난사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할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것일까요. 이미 막대한 자금을 들여 재난사고에 대한 여러가지 대비책들을 마련해 놓고 있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있었다는데, 국가안전처가 생긴다고 해서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이런 때늦은 소식을 듣고 있을 피해자 가족분들의 심경이 어떨지 쉽게 짐작이 되질 않습니다. 왜 항상 이런 식일까요?... 왜.. 2014. 4. 29.
세월호구조작업...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길... 세월호 구조작업,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길... 세월호가 침몰한 후 지속적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많은 분들이 실종상태라고 합니다. 뉴스를 보면서 혹은 신문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들으면 울분이 터지는 일뿐입니다. 자기만 살겠다고 맨먼저 구조선에 몸을 싫은 우리 잘나신 선장님... 조난신고를 듣고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우리네 높으신 분들.... 이런 사고에 대한 메뉴얼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나지만, 그래도 실종상태인 분들이 아직까지 살아계실거라고 믿습니다. 실종자 가족분들 마음이 어떨지 쉽게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희망을 잃어버린다면 그분들도 희망을 잃어버리는 것일테니까요. 201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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