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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화성인 바이러스 미국 맹신남, 짜증나는 화성인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 불편해.

by 도일's 2012.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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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미국 맹신남, 철없는 중생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 불편해.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들 화성인들은 때로는 독특한 식생활로 때로는 기겁할 정도의 집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다.
그런 화성인들중 그저 신기하고 나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구나라는 마음이 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도가 지나친 모습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28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미국 맹신남 역시 그런 눈살을 찌푸려지게 만드는 그런류의 화성인중에 한명이었다.

 

자유의 여신상 컨셉이라는 의상과 헤어 그리고 20cm의 통굽으로된 신발을 신고 등장한 이 화성인.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이 미국보다 촌스럽다. 생김새, 외모, 능력 다 좋잖아요.", "미국이 더 세련되었다는 것을 알리려..."라고 말하며 출연이유를 밝혔다.
차림새나 행동거지 그리고 미국에 대한 사랑만을 놓고 생각해보면 마치 평생을 미국에서 살다가 온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 이 화성인은 미국이라는 나라에는 가본적도 없다. 미국과 관련된 곳중 가본곳이라고는 미군부대가 전부인 그런 화성인이다.
영어도 하지못해 오직 팝뮤직비디오만 본다는 화성인. 그 뮤직비디오속에 등장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와 미국인들이 그가 알고 있는 미국의 전부였다. 동양인의 황색피부가 싫고 한국의 청국장이라는 음식이 싫다. 하지만 미국인들의 외모는 좋다.까르보 나라와 피자는 좋다라고 말하는 중생이다.
국기마저 미국국기가 예쁘다고 말하는 이 중생은 미국에 갈 여건이 안되니 이렇게라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화성인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해질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글을쓰고 있는 나 자신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충성을 다할수 있는 그런 애국지사는 결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은 가지고 산다.
아시아의 조그마한 나라들중 하나에 불과한 대한민국이지만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문화유산이 있고 또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수출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탓에 경쟁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1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경제강국중의 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우리나라를 촌스럽다는 그리고 외국인들은 전부다 쌍꺼풀이 있고 능력이 좋다는 이해할수 없는 이유로 미국에 대한 동경을 키워가는 저 철없는 중생을 어찌해야 할까?

우리나라를 사랑하라거나 목숨을 바쳐 충성을 다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내딛은 결코 적지 않은 나이의 이 중생이 팝뮤직비디오속의 세상만을 바라보며 그 좁은 시야속의 나라가 미국의 전부라고 알고 있는 이 중생이, 자신이 알고 있는 미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왔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헛웃음만 나올뿐이었다.
혼자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미국을 동경하고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어쩔수 없겠지만, TV에까지 출연해 "나이러고 다녀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따라하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행동은 제발 삼가해 주었으면 한다.
재미를 떠나서 최근 등장한 화성인들중 가장 불편했고 심지어 화까지 치밀게 만드는 저 중생, MC들조차 어이없어 하는 상황속에서도 왜들저러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저 중생을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미지출처: TV 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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