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STORY/모바일

윈도우 폰... 루미아 950 및 950XL 스펙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실.

by 도일's 2015. 10. 4.
반응형

윈도우 폰... 루미아 950 및 950XL 스펙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실.

 

 

다음주 화요일 공개 예정이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윈도우폰 루미아 950과 950XL의 디자인과 스펙이 일부 공개되면서 묘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공식 발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자사 홈페이지에 스펙과 디자인을 공개한 행동이 의도적인지 아니면 실수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지난 1일 네덜란드의 IT전문 사이트중에 하나인 테크테이스틱이 마이크로 소프트사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루미아 950등의 정보를 공개했다고 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정보가 삭제되면서 실수로 옮긴 것이다.. 아니다라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실수든 아니면 실수를 가장한 마케팅의 일종이든 그 이유는 그리 중요치 않아 보인다.

어차피 이틀후면 모두 밝혀질 것이고 관련 제품이 공개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조금이라도 일찍 이 윈도우폰의 스펙과 디자인을 어느 정도 예측해볼수 있다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스펙을 보면 윈도우폰인 만큼 OS는 윈도우10을 적용하고 있으며, 거의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950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08에 배터리는 3000mAh이고 5.2인치 WQHD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는 2000만화소에 32GB 내장메모리와 마이크로 SD카드로 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반면 루미아 950 XL의 경우 5.7인치 W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950보다 좀 더 크고 스냅드래곤 810에 33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스펙은 950모델과 동일하다.

 

 

 

 

스펙에서 밝혀졌듯이 저장공간이 자그만치 2TB다. 물론 마이크로SD카드 장착해야 하지만, 왠만한 컴퓨터보다 더 큰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도 2000만 화소로 안드로이드 계열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과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들 제품들과 경쟁해도 충분할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일부에 불과한 스펙이지만, 프리미엄급 제품들과 경쟁을 위해 개발되었음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수 있는 부분들이다.

한가지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은 루미아 950XL에 퀄컴 스냅드래곤 810 칩셋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이 칩셋은 발열 현상때문에 상당한 곤욕을 치뤘고 지금도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며칠전 공개된 LG전자의 V10에 808 칩셋을 적용한 것도 발열현상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루미아폰에 810칩셋을 사용했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발열현상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보아도 좋을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듯 중요한 제품에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사용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만약 루미아폰이 발열현상을 극복했다면 안드로이드 진영에도 희소식이 될지도 모르겠다. 최신 성능의 칩셋을 두고 이전 버전의 제품을 사용해야만 했던 제조사들로서는 돈을 주고서라도 방법을 알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