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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IT소식

갤럭시뷰 vs 아이패드 프로 대화면 태블릿시장의 승자는? 스펙을 보면 알수 있어.

by 도일's 201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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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뷰 vs 아이패드프로 대화면 태블릿시장의 승자는?

 

갤럭시뷰 vs 아이패드 프로 스펙 비교.

 

 

 

얼마전 애플의 팀쿡 최고 경영자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PC를 보고 있으면 그걸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 많은 이들에게 아이패드 프로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 말하며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했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12.9인치의 대화면에 2732X2048 해상도를 가진 아이맥의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애플이 어떤 의도로 이 제품을 만들었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앞서 언급한 팀쿡의 발언에서 엿볼수 있듯이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태블릿PC로서 아이패드 프로의 가능성을 엿보았기 때문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삼성에서도 이와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되겠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뷰 의 경우 18.4인치로 시중에 나와 있는 울트라북과 같은 작은 노트북뿐 아니라 대형 노트북과 비교해 보아도 훨씬 큰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키보드만 갖춰진다면 노트북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할수 있다.

 

 

"왼쪽부터 갤럭시뷰, 아이패드 프로" 

 

 

이처럼 애플과 삼성 두회사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대신할수 있는 대화면 태블릿 PC를 선보임으로 인해 향후 대화면 태블릿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가 될 것임을 예상하게 만든다. 특히 대화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태블릿 PC라고 할수 있는데, 이를 포기하는 대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기존 시장의 틈새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듯 하며, 이 두제품의 활약여부에 따라서 기존 노트북 시장이나 데스크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들만 놓고 봤을때 어느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패드 프로가 좀 더 우위를 가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두 제품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할수 있으니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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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패드 프로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12.9인치의 크기에 2,732x2,048의 해상도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사의 A9x를 탑재해 이전 아이패드 에어2보다 80% 정도 빠른 속도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카메라는 800만화소이며, 총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 음악이나 동영상등 멀티미디어를 시청함에 있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터리는 완충시 최대 10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모델이 799달러 128GB 모델은 949달러, LTE를 지원하는 128GB 모델은 1,07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갤럭시뷰는 18.4인치의 대화면에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옥타코어 1.6GHz 엑시노스 7580을 탑재했으며, 2GB RAM에 32GB ROM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카메라는 전면에만 장착되어 있으며 210만화소 이고 배터리는 5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8시간 연속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비디오를 감상할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599.99달러로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이 두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스펙이다.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갤럭시뷰의 화면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해상도는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이다. 갤럭시뷰의 경우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view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실제 강조하는 부분이 영화감상모드등임을 생각해보면 뷰라는 이름의 의미를 쉽게 짐작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상도는 크기에 비해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보다 떨어진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갤럭시뷰를 선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기타 스펙에서도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보급형제품으로 내놓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커진 크기만큼이나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보급형제품으로 보기에도 어렵다.

 

 

 

갤럭시뷰가 실험적인 성격을 띈것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부족해 보인다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다. 특별히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에는 뭔가가 찜찜한 그런 기분.. 이정도의 사양으로 나온 갤럭시뷰라면 굳이 그돈을 주고 구입하기 보다는 기존의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보면 갤럭시뷰와 아이패드 프로 간의 대결에서는 아이패드 프로가 승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다만 이 두제품모두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감이 있어 팀쿡의 말처럼 아이패드 프로가 노트북등을 대체할수는 없을 듯 하며, 좀 더 보완된 기능, 그리고 커진 화면에 적용이 가능한 어플들이 다수 확보된 이후에야 비로소 경쟁을 시작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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