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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2ne1 뮤비 논란, 일본 언론까지 가세한 악의적인 "혐한", 용서할수가 없어.

by 도일's 201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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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세계로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한류열풍은 처음엔 아시아에 국한된 것이었지만 지금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그 영향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한류의 시작이라고 할수있는 것은 아시아이고 그중에서도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 중심에 서있다.
배용준, 최지우로 시작된 일본내 한류열풍은 지금은 가요계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며 일본을 잠식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주니어, 빅뱅, 소녀시대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일본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면서 그 뒤를 이어 수많은 가수들과 연예인들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헌데 일본내에 한류에 대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른바 '혐한'이라고 표현할수 있는 이런 반한류 분위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최근들어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으며 처음의 반한류가 일부 보수단체들만의 움직임으로 개인적인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 일고 있는 반한류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띄고 있다. 이들은 어처구니 없는 아니 상식이하의 주장으로 우리나라 연예인들을 깍아내리는 것으로도 부족해 언론까지 가세해 '혐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이번에 그들의 표적이 된 것은 2ne1의 hate you 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이다. hate you의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뮤직비디오는 인류에게 대재앙이 닥친후의 세계를 그리며 2ne1은 그속에서 여전사로 분해 한 남자와의 대결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하지만 일본의 한 매체는 “이 같은 내용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일본인이 많아지면 2NE1의 일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앞으로 더 생각하고 제작물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보도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전혀 이상할것이 없어 보이는 hate you 뮤직비디오는 왜 문제가 되었을까?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2ne1 뮤비시작부분에 등장하는 건물 폭파장면에서 굴뚝이 폭파되는 모습이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연상시킨다는 것과 또한 뮤비내 2ne1맴버들과 대결을 벌이는 남자가 총을 맞은뒤 괴물로 변하게 되는데 그 괴물의 이마에 있는 붉은 점이
일장기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헐.....
도대체 어떤 눈으로 바라보면 그런식의 결론이 나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누군가의 말처럼 완전 말도 안 되는 주장이며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아무리 다시봐도 그저 괴물의 모습일뿐이고 폭탄으로 건물을 파괴하는 장면에서 우연찮게 등장한 하나의 굴뚝일뿐인데 말이다.
마치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이들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한데도 이들은 방송매체를 통해 보도까지 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이런 혐한 주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김연아를 향한 악의적인 조작기사가 그렇고 김태희를 향한 다케시마표기 논란이
그렇다. 
먼저 김연아에 경우는 일본내 아이스쇼에 대한계획이 전혀 없었음에도 일본 유력주간지 '슈칸신초'는 "김연아가 일본에서 아이스쇼를 열어 한몫을 챙기려고 했지만 연맹측에 의해 배척됐다고 생각한다."라는 기사를 내보낸다.
또하나 최근 일본에서 "나와 스타의 99일"이라는 드라마로 활동을 시작한 김태희는 일본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의
한 네티즌의 주장으로 인해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는다.
이 네티즌은 "김태희가 중국이나 유럽등을 돌면서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다닌다."라는 글을 올리며 김태희가 오지 못하도록 도와달라는 호소를 하면서 논란을 겪게 만든 것이다.


거기에 더해 김태희가 출연하는 드라마인 "나와 스타의 99일"도 김태희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나섰다.
"나와 스타의 99일" 방송사인 일본 후지TV는 드라마 방송중간에 두명의 아이들과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시된 지구본을 내보내면서 김태희를 악의적으로 깍아내리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본내 보수세력들의 혐한 분위기는 분명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지금까지는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다.
또다시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를 하는구나. 일본인들에게서도 외면받는것을 뻔히 아는 상황에서 그들의 주장에 동요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최근 내한한 엑스재팬이 공연에서 "아리랑"을 부른 것에서 알수 있듯이 일부 보수세력이 주도하는 것이지 일본 국민들 전체가
주장하는 혐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가만히 앉아있을수 없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보수세력들의 주장이야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언론들까지 그들의 혐한주도에 가세하고 있다는 점은 묵과할수가 없다.
모두 알듯이 언론은 그나라뿐만 아니라 그 언론을 접할수 있는 모든곳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만약 이 언론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왜곡된 보도를 한다면 그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도 계속된 왜곡보도를 통해
급기야는 그 왜곡된 기사가 진실인것처럼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예를들어 2ne1의 경우처럼 저 기사를 본 사람들이 그 뮤비를 본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그냥 넘길까? 아니다.
저들의 주장이 사실인것처럼 느껴질수도 있는 문제인 것이다.
그만큼 무서운 것이 언론의 힘이고 그런 언론이 악의적인 마음을 가진다면 걷잡을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일본언론이 악의적인 혐한을 주도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반한감정 또한 커질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로인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수가 없는 것이다. 
만야 그로 인해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책임은 분명 일본이 져야한다. 또한 만약의 사태를 막기위해 정부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기도 하다. 제발 제대로 된 정치와 외교란걸 보여주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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