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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에 일자눈썹 그리고 야구방망이,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코미디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하던 김미화를 단숨에 스타로 만든 순악질여사의 모습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김미화를 순악질여사라고 기억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이었다.
그런 순악질여사가 이번에는 인터넷 언론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아니 경기도청에 등록신청을 한 상태이니 조만간 순악질뉘우스를 인터넷에서 만나볼수 있을 것 같다.
김미화씨는 순악질뉘우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이유로 오프라 윈프리를 꼽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인인 오프라윈프리 또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중인데 우리나라에도 저런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설립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미 트위터를 통해 여성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한 상담을 해온 경험이 있는 김미화씨는 순악질뉘우스를 정치,사회,문화 다방면에 걸친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취지와 함께 자신이 멘토가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실제 김미화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때로는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김미화씨는 MBC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퇴출되는등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에 다시 CBC방송국에 DJ로 복귀했다.
퇴출될 당시 김미화씨는 이해할수 없는 MBC의 주장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었다. 당시 MBC가 김미화씨를 퇴출하며 내세운 이유는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어 이미지가 좋지않다는 것때문이었다.
블랙리스트라는 발언은 KBS와 김미화에 문제이지 절대 MBC의 문제는 아니었고 당시 MBC라디오의 평PD들 또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며 그녀의 퇴출을 반대했었지만 MBC사측은 그녀의 퇴출을 강행했다.
그렇게 시작된 MBC의 이해못할 행동들은 최근 윤도현에 이어 김어준의 라디오프로그램에 까지 손을 뻗으며 그들의 퇴출을 강요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도 김미화씨는 트위터를 통해 MBC에 일침을 날린다. " 어허... MBC.. 창의성까지 없네..”,“나한테도 이 프로 대신 저 프로로 가라하더니 윤도현도 새 진행자 정해 놓고 이 프로 대신 저 프로로 가라했네”라며 “무림에 고수들께선 칼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겠단 말씀??”이라고 일침을 날리며 통쾌한 마음을 선사했다.
그런 MBC의 독단과 어처구니 없는 MBC의 MB사랑 에 일침을 날린 그녀의 모습은 분명 새로운 것이었다.
이런 김미화씨의 성향은 제2의 딴지일보 더 나아가 여성판 나꼼수가 나올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만든다.
자신의 할말을 소신있게 전하는 김미화씨의 순악질뉘우스 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는 이때문이다.
여성의 눈에서 바라본 정치,사회,문화는 나꼼수와는 또 어떻게 다를지 앞으로 그녀의 순악질뉘우스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때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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