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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우결. 은정 이장우 말실수와 키스신에 이은 과감한 애정표현. 보기 민망한 19금 스킨십이 되버린 이유.

by 도일's 201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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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은정 이장우 키스신에 이은 과감한 애정표현. 보기 민망한 19금 스킨십이 되버린 이유.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은 남녀 스타들이 커플로 출연해 가상의 부부가 되고 그렇게 부부가 된 두사람만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죠.

벌써 시즌3를 맞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그동안 거쳐간 스타들만 보아도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MBC의 예능프로그램이었습니다.

조권 가인, 서현 정용화, 빅토리아 닉쿤등 지금껐 우결을 거쳐간 스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여느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들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전보다 더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조권 가인 커플은 실제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커플이겠죠.

하지만 이런 우결이 파업의 여파로 한동안 전파를 타지 못하고 결방이 길어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을 재개한 이후로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우결의 논란은 이장우와 은정커플이 인도여행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은정과 장우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여행지를 선택한 곳이 인도 롬복, 여기까지는 지금껏 우결을 통해 볼수 있었던 다른 커플들과 똑같은 모습이었죠. 이미 많은 커플들이 두사람만의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인도로 향하기 위해 올라탄 비행기에서부터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

여행길에 나선 두사람앞에 등장한 지점장 그리고 각종 기내서비스들을 자막까지 넣어가며 상세히 설명하는 모습들이 한 매체의 말처럼 우결이 아니라 CF를 보고 있는것 같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님을 알수 있는 장면들이었죠. 그리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롬복에 도착한 이후에는 아예 신혼여행 패키지 상품 CF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이런 상품이 있으니 많이들 와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장소나 여행지등에 대한 협찬을 받을수 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협찬 받은 제품이나 장소등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광고를 하게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과한것은 아니함만 못하게 됩니다. 너무 노골적인 광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갖게 만드는 역효과를 가져올테니 말입니다. 

 

이런 과한 모습은 지난 토요일 방송분에도 등장하는데요. 앞서 말한 것이 제작진에 관한 부분이었다면 어제 방송분중에 과한 모습은 출연자중에 한명인 이장우군에게서 비롯 되었습니다.

 

이장우군과 은정양은 지난주에 언급했듯이 롬복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보고 있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방송내내 불편한 마음을 거둘수가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든 이유는 앞서말한 이장우군에게서 비롯되었는데요. 은정양이 결혼을 앞둔 여느 신부와 같은 떨림으로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것과는 반대로 이장우군은 철부지 꼬마신랑의 모습을 연상케 만들었고 특히 언행.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그리고 해도 될 사람과 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구별하지 못하고 무작정 던지고 보는 그의 말투는 철부지 동네꼬마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장우군은 지난주에 은정양의 어머님이 있는 곳에서 이슬람문화권에서는 일부다처제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정말요! 와우~'라는 표현을 했다가 꾸지람 아닌 꾸지람을 듣기도 했었죠. 그리고 어제 방송분에서는 "먼저 살고 있다가 지루해질 때쯤에 결혼하자."라는 말을 꺼내은정양의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세상의 어느부모가 저런 남편에게 자신의 딸을 시집 보내려고 할까요? 일부다처제에 혼전동거까지 주장하는 저 철부지 도련님한테 말입니다. 만약 사위될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두사람의 만남을 반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또한 두사람이 결혼식을 마친이후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나눈 대화는 듣는순간 유쾌함보다는 거북한 느낌이 드는 그런 대화들의 연속이었습니다.

 

2세 주니어라는 말로 시작된 대화는 "랑은 베드신도 찍고 나랑은 뽀뽀도 하기 싫어하고.. 좋겠다 걔는 네 살결도 만지고 그래서.."라는 말에서 정점을 찍게 되는데요. 제작진조차 19금+유치라는 자막을 사용할 정도로 두사람의 대화는 과감한 19금급의 대화였습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주시청 연령대가 청소년일수 밖에 없는 우결에는 맞지 않는 대화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뒤이어 펼쳐진 두사람의 생각보다 짙은 스킨십 장면들은 앞서말한 대화들과 어울려 저절로 인상을 찌푸릴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는데요.

물을 무서워 하는 은정양을 등에 업은 장면. 그리고 결혼식에 이은 연이은 키스를 한탓인지 과감해진 이장우군은 수영을 가르쳐준다며 키스를 하려고 시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생각보다 과감한 스킨십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은 앞서 말한것처럼 청소년들이 주로 시청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테지요. 하지만 지난 방송분은 청소년들이 시청하기에는 부적절한 장면들이 다수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이장우군의 19금을 넘나드는 언행은 분명 그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관련기사에는 수많은 악플들이 달리더군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그 악플들은 모두 이장우군이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이처럼 이장우 군의 잘못이 가장 큰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제작진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19금이라는 자막을 넣은 것만 보아도 제작진 역시 그런 점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고치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충분히 시간이 있었을텐데도 말이죠. 

조금만 더 세심하게 편집을 했더라면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되었을 장면들이 보기 민망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든것은 제작진의 잘못이 분명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니 어쩌면 고의적으로 그런식의 편집을 한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인데요. 방송재개이후 5%대라는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우결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극적인 내용위주로 편집을 한것은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물론 시청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만으로는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이 우결을 사랑했던 이유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 그동안 쉽게 접할수 없었던 스타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수 있었기 때문이지 19금급의 자극적인 내용때문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갈때..가장 우결스러워질때 비로소 떠났던 시청자들은 다시금 채널을 돌려 우결을 시청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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