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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씨스타, 정찬우도 고개돌리게 만든 아찔한 무대. 간접광고도 이정도면 대박

by 도일's 201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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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CF외에 협찬을 통해 홍보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협찬을 이용한 간접광고는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협찬을 한다해도 그 제품이 어디에서 만든 어떤 제품인지를 알수 있는 방법이 극히 한정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기껏해야 전화정도였겠죠.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그 제품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는 정도가 전부였을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는 그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를 보다 손쉽게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어떤 프로그램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협찬을 받은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따로 분류해 놓고 있기도 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 효과도 상당하다는 것이 입증 되었습니다. 특히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에 경우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입고 나온 옷이나 악세사리 같은 경우에는 완판되었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으니까요.

이처럼 간접광고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고 기업들 또한 PP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폐해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노골적으로 그 제품을 클로즈업하거나 불필요해 보이는 대사를 통해 그 제품을 광고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거부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드라마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해서 전혀 불필요해 보이는 장면, 드라마의 흐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장면까지 등장시키면서 그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까지 생겨날 정돕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협찬 물품을 광고해주는 댓가로 돈을 받았으니 그 돈에 맞게 그 제품을 노출시켜야만 하는 것을요. 하지만 과한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스런 흐름.. 그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간접광고가 이루어 져야지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것이지 억지스런 상황을 만든다고 해서 그 제품의 홍보효과가 극대화되지는 않는 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 그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는 일이죠.

 

글쓴이가 지금껏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한 이유는 단 한가지 최근에 가장 이상적인 간접광고의 형태를 보았기에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함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게스트로 씨스타와 조권군이 출연했었죠. 조권군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준비한 솔로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고 Alone으로 큰인기를 모았던 씨스타는 러빙유라는 후속곡이 나왔음을 알리기 위해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인공은 조권군이 아니라 씨스타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날 씨스타가 부른 러빙유는 상쾌한 느낌이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여름을 위해 준비된 곡이라고나 할까요. 시원함이 느껴지는 멜로디 그리고 시원함에 맞게 가벼운 의상을 입고 나온 멤버들은 러빙유에 맞춰 섹시함이 느껴지는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간접광고가 시작됩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의 흐름을 끊지 않는 자연스러운 광고가 시작된 것이죠. 

 

안녕하세요의 특성상 MC들은 뒤에 앉아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씨스타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그 자리에 앉아있는 MC들의 바로 앞에서 춤을 출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생각보다 좁은 무대로 인해 그녀들의 뒤에 있던 정찬우는 그녀들의 엉덩이 부분을 쳐다볼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찬우는 그녀들의 무대를 제대로 볼수가 없었죠. 민망했기 때문인지 그녀들의 무대가 시작될때부터 그 무대가 끝날때까지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자세히 보니 얼굴까지 붉어졌더군요......ㅋㅋ

 

 

 

세상 그 어떤 남자라도 그 상황이면 얼굴이 붉어질 법한 상황이었습니다. 괜히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는.....^^:

하지만 그녀들의 무대는 계속되었고 카메라는 정찬우의 당황해 하는 모습을 잡기 위해 다른 각도에 위치해 있던 카메라의 촬영분을 공개했습니다. 그렇게 공개된 청바지... 웬만한 젊은이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법한 그 청바지.... 트루XXX라는 이름을 가진 청바지의 간접광고는 그렇게 이뤄 졌습니다. 그녀들이 앉아 있었다면 누구도 몰랐을 상표였고 정찬우가 민망해 하지 않았다면 다시 보게 될 일은 없는 상황이었죠.

물론 그녀들은 자신들이 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을 겁니다. 또한 트루XXX라는 상품 또한 그런 상황을 예측하고 있었겠죠. 그래서 협찬을 진행한 것일테구요. 전혀 억지스럽지 않은 상황. 씨스타는 자신들의 신곡을 홍보함과 동시에 협찬 받은 제품에 대한 홍보까지 정말 성공적으로 끝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가장 이상적인 간접광고의 형태를 볼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정찬우가 민망해 하지만 않았다면 제대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냥 씨스타의 러빙유 홍보무대를 끝났을지도 모를 일이었으니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간접광고에대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글쓴이였지만 저런 자연스런 상황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글을 보고 씨스타가 입고나온 의상에 대해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있는 것만 보아도 상당히 효과적인 홍보방법임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겠죠...

 

최근들어 간접광고에 얽힌 논란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상황에서 씨스타의 이런 간접광고는 여러 드라마들이나 영화 제작자들, 특히 협찬사들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혀 상관없는 드라마나 영화에 억지스럽게 협찬을 진행하고 제작진에게 자사의 제품에 대한 홍보를 요구하기 보다는 씨스타의 경우처럼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협찬하는 것,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방법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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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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