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출시되기전 먼저보는 아이폰6 후기

아이폰6s출시되기전 먼저보는 아이폰6 후기

아이폰6가 판매를 시작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으며, 지난 10일 새벽에는 아이폰6s가 공식발표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기까지는 아직까지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듯 하다.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처음부터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기다리던 한 사람으로서는 못내 아쉬운 감이 없잫아 든다. 

이처럼 매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때마다 큰 관심을 받았던 아이폰이기 때문에 작년에 아이폰6가 출시될 때에도 또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 당시 아이폰6를 처음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실망감이라고 할수 있을 듯 하다. 아이폰6가 공개되기전부터 시중에 떠돌던 수많은 컨셉 디자인들로 인해 눈높이가 높아질대로 높아져 있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수 있을듯 하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첫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외모라고 할수가 있는데, 컨셉디자인때문에 눈높이가 높아져 있었으니 아이폰6에 대한 실망감이 클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아이폰4의 디자인이 아이폰시리즈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플도 이 사실을 알기에 아이폰5의 디자인은 크기만 좀 더 키운 상태로 선보였던 것일테다. 하지만 아이폰6에서는 이전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실망감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에 관한 것은 아이폰6에 대한 개인적인 실망을 표현한 것일뿐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소프트웨어, 그중에서도 아이폰을 대표하는 IOS의 뛰어남은 디자인의 실망감을 지우고도 남음이 있다. 

★ 아이폰6 특징

1. 시스템

비록 디자인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느꼈지만, 성능은 여전히 뛰어난 것이 아이폰이었다. 특히 데스크탑급 64비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8칩은 이전보다 훨씬 커진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기능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다. 물론 다른 스마트폰들보다 뛰어난 성능이라고 할수는 없다 그러나 말 그대로 아이폰의 카메라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아이폰으로 볼때 가장 정확하고 또렷한 이미지로 인식할수 있기 때문이다. 

2. 디스플레이

아이폰6는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다. Retina는 우리눈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중에서 “망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의 망막으로 구별할수 있는 인치당 픽셀수를 훨씬 상회하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만큼 아이폰6에서 보이는 화면은 사람의 눈으로 봤을때 실제 모습과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예를들어 인치당 픽셀수가 사람보다 낮을 경우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색함이 느껴지게 되는데, 아이폰에는 이런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3. 카메라

후면 800만 화소에 1.5미크론의 대형 픽셀과 ƒ/2.2 조리개를 가지고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촬영할수 있다. 뿐만아니라 동영상을 촬영할 경우, 초당 60 프레임 1080p의 HD급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며,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초당 240 프레임 슬로 모션, 타임랩스 비디오 기능등으로 동영상을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외 아이폰의 특징들은 그리 돋보이는 특징은 없는듯 하다. 지문인식이나 건강 등 기본적으로 내장된 기능들은 어디에선가 한번쯤 본듯한 기능들일뿐 아이폰만의 색다른 기능은 아니다.  그리고 앞서도 잠시 이야기 했듯이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역시도 그리 뛰어난 성능이라고는 할수가 없다. 다만 최적화가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며, 가격 또한 아이폰6s가 우리나라에 정식출시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을듯 하니, 아이폰6s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여기에 만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