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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유령 내부스파이 소지섭 곽도원, 소간지의 미친소 따라잡기, 싱크로율 0%에 빵터져.

by 도일's 201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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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지섭 곽도원, 소간지의 미친소 따라잡기 싱크로율 0%에 빵터져..

 

 

 

지난 19일 방송된 드라마 유령은 폭풍전야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한회였던것 같습니다. 

강응진(백승현 분)에 이어 또다른 유령의 내부스파이가 경찰청 수사국장인 신경수(최정우 분)로 밝혀지기도 하고 조현민(엄기준 분)과 박기영(소지섭 분)이 트루스토리에서 대면하면서 서로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음을 선포하는등 긴장감넘치는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와는 싸움의 양상이 달라질 것임을 예고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난 방송에서는 중요한 사건들이 여럿 등장했지만, 그것보다 더 강조된 것이 김우현(소지섭 분)을 포함한 사이버 1팀 팀원들이 마지막 싸움을 앞두고 전의를 다지는 듯한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보다 더 자주 등장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 방송에서 보여진 밝은 모습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수가 있을 겁니다. 이런 큰 변화를 가져온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권혁주(곽도원 분)팀장의 도청기 사건이 되겠죠. 권혁주팀장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팀원들이니만큼 그를 구해내고자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가 좀더 가까워 지게 된 것입니다. 뭐 이런 모습이 조금은 불안하기는 합니다. 

최후의 만찬이 떠올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들 중 누군가는 조현민의 마수에 빠져 목숨을 잃거나 아니면 자신을 미끼로 조현민을 옭아메기 위해 희생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또다른 작품인 드라마 싸인을 생각해보면 그런 불길함이 더욱 커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군요.  

 

 

아무튼 심각한 분위기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왠지 불길함이 느껴지는 지난 방송입니다. 하지만 이와중에도 시청자들을 위한 코믹한 장면은 등장했는데요. 일명 미친소의 소간지 따라잡기... 아니 이번엔 반대군요. 소간지의 미친소 따라잡기,

지금까지 김우현(소지섭 분)과 권혁주(곽도원 분) 콤비가 보여준 코믹한 장면들을 보면 대부분이 권혁주 팀장이 주도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같은 옷 다른 느낌.. 그래서 니가 싫어'를 비롯한 여러 코믹한 상황들은 권혁주팀장에게는 굴욕(?)이랄수 있는 장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방송에서는 이를 보답하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김우현이 권혁주팀장을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야~~ 이새끼 이거 마음에 드네.... 어... 마음에 들어" .. 소지섭이 이 대사를 하는 장면을 보고 많이들 웃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 말투는 권혁주(곽도원 분)팀장의 특유의 말투죠.

물론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권혁주 팀장이 저런 말투를 사용할때에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무언가 승부욕을 자극하는 일이 벌어졌을때 사용하는 것이고, 지난 방송에서 김우현(소지섭 분)이 저 말투를 따라 한것은

말뜻 그대로 권혁주 팀장이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내뱉은 말이니까요...

 

 

 

하지만 전혀 닮지는 않았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권혁주(곽도원 분) 팀장이 저런 말투를 사용할때의 표정과 김우현(소지섭 분)이 저 말투를 따라했을때의 표정은 정말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싱크로율 0%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죠...^^

뭘해도 간지나는 소지섭과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아저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곽도원씨.. 비주얼만 놓고 봤을때는 극과 극을 달리는 두사람이지만, 함께 코믹한 모습들은 연출할때는 묘하게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하면 소지섭씨가 곽도원씨가 했던 것처럼 태티서의 트윙클을 따라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비록 소지섭씨의 매력 넘치는 외모때문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잘생긴 것도 죄네요..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는 것을 보면요..

 

그리고 정말 개인적인 바램하나 적어볼까 하는데요.

글쓴이의 아들이 아저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곽도원씨보다는 이왕이면 인상쓰는 것조차 간지나는 소지섭씨를 닮았으면하는 아주 아주 소박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아들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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