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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해를 품은 달 김수현, NG마저 이슈가 되는 현실 과연 좋은 일인가?

by 도일's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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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김수현, NG마저 이슈가 되는 현실 과연 좋은 일인가?

 

해를 품은 달에 출연중인 김수현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실감할수 있는 하루였다.
일요일 아침 MBC 오락프로그램인 해피타임에서 공개된 해를 품은달 김수현의 NG장면이 이슈가 되면서 관련 키워드가 하루종일 상위권의 한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쉬이 짐작이 가능한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김수현과 한가인이 밀애를 즐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NG장면이었다. 
처음 공개된 NG장면은 호판(김승욱)이 아이를 핍박하는 것을 발견한 한가인이 호판에게 직언을 하다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김수현이 나타나 구해주는 장면이었다. 
한가인의 손을 잡고 무작정 뛰어가던 김수현이 안전한 곳에 도착해 대사를 이어가야하는 장면이었지만, 너무 숨이 찬 나머지 NG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대사도중 컷 소리가 들리자 감독을 쳐다보면서도 대사를 이어가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헉 힘들어 죽겠는데 왜 컷이라고 하는거냐라는 듯이 쳐다보는 김수현의 모습이 사뭇 귀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영상은 인형극을 보다가 무안한 상황이 발생하자 허리를 꼿꼿이 펴고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 장면에서였다. 


하지만 뒤에 앉아 있던 보조출연자들이 허리 좀 숙여라, 팔을 치워라라고 말하자 "무엄하구나 내가 누군지 알고...."라고 말하며 왕의 위엄을 선보인 김수현이었지만, 계속되는 보조출연자들의 목소리에 결국엔 허리를 숙이고, 팔을 치우며 어정쩡한 자세가 되고 말았다. 한데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보조출연자들의 목소리와 김수현의 어정쩡한 자세때문에 웃음을 터트린 한가인으로 인해 NG가 난 것이다. 
특히 한가인이 웃음을 터트린후 자신도 어이가 없었던지 피식하고 따라 웃는 김수현의 모습에서는 해를 품은 달에서 보여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의 왕 훤이 아닌 한명의 젊은 배우 김수현의 모습을 엿볼수가 있었다. 

이처럼 해피타임에 등장한 해를품은달 NG장면을 보며 쓸데없는 기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껏 수많은 배우들이 드라에 출연하거나 영화를 촬영했을테다. 그들 또한 원하던 원치않던 NG라는 것을 낼 것이고 실수란 것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중 누구도 김수현만큼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
어찌보면 실수라고 할수있는 NG조차 사람들의 눈을 잡아끌만큼 지금의 김수현에게 쏟아지고 있는 관심이 높다는 반증일 것이다.
나 또한 그런 NG장면을 보고 이렇게 끄적이고 있을 뿐더러 집에가면 자랑하듯이 아내에게 오늘 김수현 NG 장면이 공개됐는데라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할것이다. 

그러다 문득 걱정스런 마음이 들었다.너무 지나친 관심과 사랑은 오히려 스타에게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때문이었다.
물론 스타가 스타일수 있는 이유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때문이다. 그런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을 스타들이다.
김수현도 마찬가지 드라마 해를 품은달을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붓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지나친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팬들의 이런 지나친 관심은 김수현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할테고 그러다보면 안그래도 힘든 촬영스케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김수현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마저 더해져 자칫 몸과 마음을 헤칠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더 좋은 모습 그리고 더 발전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사랑받는 스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런만큼 지나친 관심보다는 어떤것이 김수현을 위하는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지나친 관심보다는 기다림을,그리고 광적인 사랑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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