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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해를 품은달, 한가인(월)이 김수현(훤)에게 살(殺)이 된 이유.

by 도일's 201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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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소 중전을 위해 옷고름 한번 풀지....
지난주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었던 김수현의 이 말때문에 과연 두사람의 합방이 성사될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끝내 김수현의 옷고름은 풀리지 못했다.

원작에서처럼 혜각도사가 날린 살로 인해 훤(김수현)과 중전(김민서)의 합방이 무산 된 것이다.
하지만 두사람의 합방이 무산되면서 위기에 처한것은 월(한가인)이었다.
평소 훤과 월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질투에 휩싸였던 중전(김민서)가 이번 합방이 무산된것이 월(한가인)때문인 것처럼 꾸민것이다.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대왕대비 윤씨에게 꿈이라는 핑계를 대며,


"흰소복을 입은 젊은 여인이 나타나, 신첩에게 이르기를 이제부터 주상전하의 침전을 지키는 일은 나의 몫이니 너는 평생토록 원자를 생산하지 못하리라.."라며 거짓을 둘러댄다. 
또한  문지방, 오혜성, 나대길 등 월(한가인)을 잡아오고 액받이 무녀로 만든 삼인은 합방당시 천기가 흐트러지면서 살이 날아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런 중전의 거짓말과 문지방등 세사람의 증언이 서로 맞물리면서 연우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윤대형 일파는 이번일을 계기로 왕인 훤(김수현)에게 흠집을 남기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일을 꾸민다.
월(한가인)을 의금부로 잡아와 거짓을 고하라고 협박하는 윤대형등에 의해 연우는 모진 고문을 겪고 이소식을 전해들은 훤은 그곳을 찾아 그들을 다그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에 대왕대비를 찾아가 자신의 자존심을 버려 월을 구해줄 것을 요청하고 또한
끝내 떠나지 못한 양명군(정일우)가 찾아와 합방이 이루어지던날 월과 함께 있었다는 증언을 하면서 연우는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이렇듯 지난 15일 방송된 해를 품은달 13회는 김수현과 중전의 합방이 이루어질것인지 아니면 혜각도사가 원작에서처럼 살을 날려 두사람의 합방을 방해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일 쏠렸고 '중전의 역습'이라는 키워드와 함게 해를품은달 13회의 예고가 등장하면서 두사람의 합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그래도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 것 같다.



그런 쓸데없는 호기심과 관심때문에 과연 혜각도사는 어떤 살을 날려 두사람의 합방을 방해했을까?라는 가정하에 여러가지 살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금껏 드러난 혜각도사의 대한 정보들을 모아보면 어릴적 연우와 인연이 있음과 연우가 자신의 자리를 찾기를 바라는 사람 중에 한명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훤(김수현)의 몸에 위해가 되는 살을 날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연우의 자리인 중전이 되기위해서는 훤(김수현)이 살아 있어야 하고 그렇다면 훤(김수현)의 몸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두사람의 합방을 방해할수 있는 살은 무엇일까?  그렇게 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던 중 세가지 사실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하나는 살의 종류가 예상한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었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는 역마살, 이성과의 관계때문에 힘들어진다는 도화살 등 익히 알고 있는 살의 종류외에도 장성살, 반안살, 육해살, 재살, 천살, 지살, 백호대살,괴강살,공망살 등 예상했던것 보다 살의 종류가 훨씬 많다는 것 때문이었다.
두번째 그런 살의 종류중에 한가지가 이번 두사람의 합방을 방해한 살과 너무도 유사하다는 것에 놀랐고.
마지막으로 그 살의 이름이 너무 절묘하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랐다.  
고갈된다는 의미로 택일에는 흉하고 싹을 내지 못한다는 의미를 가진 이 살은 극중 기억을 잃은 연우(한가인)이 사용하고 있는 이름 '월(月)"이라는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월살(月殺)"이라는 살이었다.
훤(김수현)과 중전(김민서)가 택일을 하고 합방을 했듯이 월살이라 이름붙은 이살은 그런 택일에는 흉하고 싹을 내지 못한다고 하니 정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살이 아닌가? 거기에 더해 드라마와 두사람의 현실속의 현재상황까지 이번 살이 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니 살짝 소름이 돋기도 한다.

아직 혜각도사가 김수현에게 날린것이 어떤 종류의 살인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없는 상황이다보니 참 쓸데없는 것에까지 신경이
쓰이게 되는 현실이다. 그만큼 해를 품은달의 김수현이 매력적이라는 뜻일테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궁금하기때문이니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해를 품은달의 제작진도 살의 이름에 대해서는 친절히 설명해 줄것 같지 않은 상황이니 혹여 그 살이 뭘까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끄적여 본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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