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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스마트워치

페블스틸- 투박한 디자인에 스마트함을 담아내다.

by 도일's 201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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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스틸- 투박한 디자인에 스마트함을 담아내다.




2013년 킥스타터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낯선 스마트워치가 자금 모금을 위해 등록되었다. 

페블이라 이름 붙은 이 스마트워치는 1,027만 달러라는 돈을 모금하면서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후 페블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해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이후 페블스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페블타임과 페블타임스틸을 연이어 개발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페블스틸은 앞서 잠시 언급했덧이 초기 모델인 페블에 이어 출시된 제품으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스틸제질을 사용한 것이 이전 페블워치와 구분되는 점이다. 


 



#페블스틸 스펙 및 디자인

페블스틸은 다소 투박하게 느껴졌던 페블보다는 좀 더 세련된 느낌의 제품이다. 

아무래도 메탈소재를 적용하면서 디자인에도 좀 더 신경을 쓴 듯 하며, 나름 좋은 평가를 받을 만큼의 성과를 얻어냈다. 

크기는 460 X 34 X 10.5mm의 케이스에 시계줄을 장착해서 사용하게 된다. 무게는 56g으로 상당히 가벼워 착용에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디스플레이는 1.26인치 픽셀 페이퍼를 적용해 밝은 햇살아래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50m생활방수기능을 채용하고 있어 가볍게 물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장시간 물속에 넣어둔다던지, 혹은 수영을 하게 되면 침수될 우려가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페블스틸에 사용된 CPU는 ARM 홀딩스의 cortex M3 CPU를 채용하고 있으며, 64~128KB RAM에 1,024KB의 내장메모리에다 다소 생소한 페블OS를 사용하고 있다. 

픽셀 페이퍼를 사용한 탓에 터치로 입력하거나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페블은 4개의 버튼을 적용하고 있다. 


 


왼쪽의 버튼은 뒤로기능을 담당하고 오른쪾에 있는 버튼 세개중 중간에 위치한 버튼은 OK기능, 상하의 두개 버튼은 위아래 이동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입력방식을 사용한 탓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별 어려움없이 사용이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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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스틸기능

페블스틸은 기본적으로 문자,이메일,전화,SNS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앱이 올라와 있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페블은 앱을 개발할수 있는 SDK툴을 전면공개해 개발자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최근 들려온 소식에 따르면 페블타임에는 원하는 기능을 시계줄에 장착해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예를들어 보조배터리를 시계줄에 장착하거나 심박센서와 같은 장착용 제품을 시계줄에 장착해 보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인 아라와 유사한 기능이라 할수 있으며,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페블스틸은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분명 다른 제품이다.

화면을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네개의 기계식버튼으로 보다 시계다운 디자인을 갖추었음에도 시계라고 볼수 없는 뛰어난 기능들을 구현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지속시간이 7일이나 되기 때문에 한번 충전으로 며칠동안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명한 것은 이 제품의 성장가능성과 확장성은 기존 업체들이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이며,무엇보다 애플 IO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도 호환이 가능한 페블만의 확장성과 호환성은 여러 제조사들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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