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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해를 품은달 [김수현, 한가인] 김수현이 한가인보다 진실을 먼저 알아야만 하는 이유.

by 도일's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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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달 [김수현, 한가인] 훤과 연우 진실을 먼저 알게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해를 품은달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시청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인 과연 연우(한가인)가 언제 쯤 기억을 되찾을까? 하는 것이다.
이미 기억을 되찾을 단서인 봉잠 '해를 품은달'이 등장했지만, 잠시 스쳐가듯 나온 것 뿐이고 언제쯤 연우가 기억을 되찾을지에 대한 것은 밝혀진 것이 없다.
일부에선 이를 두고 연장 방송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올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언론에서도 이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실정이나 지나친 억측은 아닐테고 해를 품은달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연우의 기억에 대한 부분이 너무 늦춰진다면 자칫 스토리와 몰입도에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다. 방송분량을 지나치게 많이 늘이다보면 시청자들이 지루해질수도 있는 상황이며 실제로도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해를품은달의 시청률이 잠시 주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연우(한가인)의 기억이 다음주 방송분인 13회부터 14회정도가 고비가 될듯 하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어떤식으로 그리고 누가먼저 기억을 혹은 진실을 알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다.
가능성의 순으로 따지면 연우가 먼저 알 가능성이 가장 높고 두번째가 훤(김수현)이 먼저 알아낼 가능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시에 알아내게 되는 순이다.


먼저 연우가 알아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유는 자신의 기억이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에서 출발한다.
 


잠시 등장한 봉잠 '해를 품은달'이 잔실이(배누리)의 수중에 있고 그 '해를 품은달'을 통해서 기억을 되찾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 분명하다.
잔실이의 수중에 있는 봉잠, 그리고 잔실이와 친한 사이인 연우, 그런 두사람의 사이에 우연찮은 기회에 찾아오고 연우는 다시 '해를 품은달'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껏 자신의 신기로 인해 남의 기억을 보는 것이라 여기고 있던 연우가 그 모든 것들이 신기가 아닌 자신의 어릴적 기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일련의 상황들이 연우의 기억을 되찾게 만들고 이후 더욱 애틋한 모습으로 훤의 곁을 지키려고 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두번째 훤이 먼저 알아낼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이미 의금부 도사 홍규태에게 12년전 사건의 내막에 대한 조사를 내려 놓은 상황이고 생긴것과는 달리 영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홍규태가 생각보다 빠른 시간안에 진실을 밝혀 낸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미 세자빈의 죽은에 대한 사건에 숨겨진 내막이 있음을 눈치챈 훤(김수현)이 홍규태에게 은밀히 수사를 진행하도록 명령한 상황이니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물론 진실이 밝혀진다해도 세자빈이 죽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것 아니냐고 말할수 있겠지만 의외의 변수가 존재한다.
그 사건에 연루된 대왕대비 윤씨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권력자들이어서 진실을 밝혀낸다고 해도증거가 없는 이상 쉽사리 그들을 추궁하거나 할수는 없다. 하지만 한사람 도무녀 장씨는 어렵지 않게 추궁할수 있다. 또한 훤(김수현)이 증거를 찾기 위해 성수청을 뒤지라고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연우보다 먼저 봉잠' 해를 품은달'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게 진실이 밝혀진다해도 그리고 월이 연우라는 사실을 알아낸다고 해도 성급하게 그 사실을 아는척 하지는 않을듯 하다.
연우를 지켜내기 위해 그 같은 사실을 숨기고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연우를 지켜내려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능성이 가장 낮은 두사람이 동시에 진실을 알게된다는 가정이다.
이는 두번째와도 일부 연결되는 부분으로 봉잠'해를 품은달'을 알아본 훤(김수현)이 흥분한 상태로 성수청을 찾아가 봉잠의 주인이 누구냐고 캐묻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연우 또한 그 봉잠을 보고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두번째 가정인 훤이 먼저 알게되는 상황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지금껏 연우가 훤을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애틋함을 느끼도록 만들었지만, 상황을 바꿔 이번에는 기억을 찾지 못한 연우를 훤이 지켜내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연우를 연기하고 있는 한가인이 최근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그런 상황에서 연우가 먼저 기억을 되찾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왠지 더 어색한 연기를 펼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때문이며, 마찬가지 김수현이 너무 매력적인 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두번째 상황으로 전개가 된다면 더욱 애틋한 마음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두번째 가정으로 그려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보는 것이다.

글을 쓰고 다시 읽어보니 너무 억측인것 같아 비공개로 두려다가 밤잠 자지않고 쓴게 아까워서 발행합니다. 해를 품은달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연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끄적여 본거니 이해들 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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