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가입할때 가장 저렴한 요금제의 통신사는 어디?

아이폰6s 가입할때 가장 저렴한 요금제의 통신사는 어디?

아이폰6s가 국내에서 공식판매를 시작한지도 벌써 열흘여의 시간이 지났다. 단통법탓에 특별한 지원금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략 18만명 이상이 아이폰6s로 기기를 변경했다고 하는데,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들어 솔찮이 지원금 인상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고는 있지만, 각 통신사들의 입장에서는 지원금을 주지 않더라도 가입자가 몰리고 있는데 굳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질 경우 손해율이 커지게 되므로 지원금을 인상할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다보니 출고가가 상당히 비싼 아이폰6s인데 보조금라고 해봐야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보다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이득이라고 할수 있다.

그럼 아이폰6s를 구입할때 지원금을 선택하는 경우와 요금할인을 선택할때 어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까?

데이터요금제를 기준으로 각 통신사별 최저요금제인 3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지원금은 3만2천원에서 4만천원정도에 불과하지만 요금할인제를 선택할 경우 약정기간동안(24개월 기준) 15만 8천원 정도의 할인혜택을 볼수 있어 다섯배정도 차이가 발생하니 당연 요금 할인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제 아이폰6s를 구입하는데 한가지는 결정되었다. 지원금보다는 요금할인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으로... 남은 것은 국내 3개 통신사중에서 어느 통신사를 통해 가입하는것이 아이폰6s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되겠다. 

그래서 각 통신사별로 아이폰6s에 가입하게 될 경우 얼마만큼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 또 지원금과 요금할인 중에서 어느것이 더 유리한지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아이폰6s 64GB 모델, 공시지원금과 통신사별 요금할인 혜택 비교

최저 3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아이폰6s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통신사는 SKT이다. 지원금은 KT와 LG가 좀 더 많이 지급되지만 최저 데이터요금제뿐 아니라 그 위 요금제에서도 요금할인 혜택은 SKT가 좀 더 크다.   

4만원과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에는 지원금은 LG 유플러스가 5만8천원으로 가장 크고 요금 할인혜택은 역시 SKT가 221,760원으로 좀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긴 하지만 다른 두 통신사와 비교했을때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아이폰6s의 6만원대 데이터요금제 중에서는 지원금은 KT와 LG, 그리고 요금 할인은 SKT와 LG가 좀 더 유리하지만 그 이상의 고액 요금제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질 않는다. 

전체적으로 어느 통신사를 선택하던 아이폰6s의 구입가격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수 있다. 그래도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SKT와 LG유플러스 둘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위 내용은 통신사별 공시지원금과 요금할인 혜택으로만 비교된 자료이기 때문에 대리점에서 보조하는 지원금이나 요금제에 따른 각 통신사별 부가서비스등은 고려되지 않은 단순 비교 자료다. 

따라서 좀 더 저렴하게 가입하고 싶다면 발품을 팔아 여러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돌아다니면서 지원금을 조금이라도 더 주는 곳에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위 기본 틀을 가지고 통신사별로 가입했을때 어떤 부가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도 따져본다면 아이폰6s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으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