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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런닝맨 최지우 편, 최지우의 순수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유재석의 한마디

by 도일's 201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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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최지우, 최지우의 순수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유재석의 한마디

 

 

 

 

지난 30일 방송된 런닝맨은 최지우와 런닝맨들간의 1:7 대결로 이루어졌다.

최지우는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하고 별을 획득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중 스파이로 내정된 하하와 콤비를 이뤄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녀가 미션을 수행하며 멤버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해 나갈수록 그녀의 미션은 실패에 한발자국씩 다가섰다.

멤버들은 이미 그녀에게 주어진 미션을 알고 있었고 그녀가 방송이 끝날때까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는 미션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접하는 런닝맨식 몰래카메라라고 해야할까?

최지우와 런닝맨 멤버들간의 피말리는(?) 신경전은 처음부터 무리였었는지도 모른다.

 

 

 

지난 방송에서 드러난 최지우의 성격, 그녀의 순수한 성격으로는 속고 속이는(?) 일에 이골이 난 런닝맨들의 노련함을 이겨낼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 방송을 보면 멤버들이 최지우를 속이는 과정에서 중간 중간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었지만, 그녀는 끝내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했다.

오히려 그녀가 멤버들의 위기를 도와주었다고 해야 옳을 정도였다.

특히 그녀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에 관련된 문제들을 푸는 도중 조금만 의심하는 성격이었다면 금새 이상함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 순수했다. 특히 마지막 하하와 자신만이 남아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대박나세요."라는 구호를 외치지 않아 멤버들에게 다가온 위기를 스스로 해결해 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녀는 런닝맨 멤버들이 자신만의 미션을 수행하며 별을 획득해 나가는 것을 막지 못했고 모든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한 순간 기쁨에 겨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화려한 불꽃놀이가 끝이나고 멤버들에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녀는 결정적인 한마디를 남긴다.

"런닝맨이 왜 사람을 속여...." 그렇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너무 순진했던 것이다.

조금만 의심해 보았더라면 충분히 눈치챘을지도 모를 상황들이 계속 되었지만 그 순수함이 멤버들을 특히 하하를 무조건 믿게 만들었고 그녀의 말처럼 자신이 날쌘돌이가 되기라도 한 냥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비록 런닝맨 멤버들의 노련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그 과정중에 보여준 그녀의 꾸밈없는 모습들은 왜 그녀가 한류스타로 굳건히 자리지키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별을 차지하기 위해 모레사장을 뒹굴었고 그렇게 망가지면서도 끝까지 지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마지막순간에 가서는 자신이 너무 잘해서 미션에 성공한 것인줄 알았다라고 말하는 꾸밈없는 모습까지.... 이런 순수함이야말로 그녀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꾸밈없고 순수한 모습을 본 유재석은 순수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준 그녀에게 화답이라도 하듯이 "안좋았던 일들은 모두 지우시고.." 라며 그녀의 이름을 사용해 시청자뿐 아니라 최지우의 마음까지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최지우의 이런 꾸밈없고 순수한 매력... 그리고 열심히 해준 그녀의 모습에 화답하는 유재석의 재치... 지난 런닝맨은 이 두가지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그런 방송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출처: 방송캡쳐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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