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 대장균이란 무엇인지 예방법과 감염경로에 대해 알아보자.

 

장출혈성 대장균이란 무엇인지 예방법과 감염경로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몸에는 상재균이라고 하여 장기내에 항상 존재하지만 위해성은 없는 균을 말합니다.

대장균(E.coli)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장내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상재균이지만

간혹 일부 사람에게 식중독 등의 병을 일으키고는 하며, 이를 병원성 대장균 이라고 합니다.

 

 

 

병원성대장균은 발병특성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구별하고 있는데요.

출혈성 설사를 동반하는 장출혈성 대장균, 그리고 장독소형 대장균, 장침입성 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그리고 장흡착성대장균으로 분류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시간에 알아볼 장출혈성 대장균은 10여년전에 크게 유행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용혈성요독증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혈청형에 따라 O157, O26, O103 등 다양하게

구분되어 집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주로 가축 배설물로 오염된 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오염된 물로 조리된 채소나 야채류를 날것으로 먹을 경우 혹은 가공되지 않은 우유 및

조리되지 않은 고기를 섭취할 경우에 주로 감염이 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전파됨으로 주의가 필요하죠.

 

 

 

 

이 장출혈성 대장균을 예방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식중독 예방법과 동일합니다.

식품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70도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하여 섭취하고

야채등은 깨끗하고 흐르는 물에 3회이상 세척하거나 식초등에 소독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국내에서는 최근 몇년동안 크게 유행했다는 보도는 없지만, 일본과 독일에서는

2011년 대규모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69명이 그리고 독일과 유럽등지에서는 51명이 사망했을 정도이니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