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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스타 스토리

박종우 동메달보류 진상조사. 독도는 우리땅이 정치적? 런던올림픽 최악의 오심인 이유,

by 도일's 201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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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떠오른 박종우 선수의 동메달 보류라는 키워드를 보고 많이들 당황 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IOC가 박종우 선수에게 동메달 수여를 보류한 이유는 한일전이 끝나고 관객이 건네준 것으로 보이는 피켓에 적힌 문구가 원인이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이 문구가 정치적인 성향으로 비춰졌고 그 피켓을 들고 그라운드를 누빈 박종우 선수에게 동메달보류라는 최악의 판정을 내린 것이다.

참 당황스럽다. 우리나라 땅을 우리나라 땅이라고 한것이 어떻게 그들 눈에는 정치적인 행동으로 보여질수가 있는 것인지..

 

사건의 발단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세레머니를 펼친 것이다.

IOC는 "올림픽 시설이나 경기장에서 정치적 활동을 금지한다"는 IOC 헌장(50조)을 들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어 FIFA가 직접 진상 조사에 나서면서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IOC는 올림픽 시설이나 경기장에서 정치적 활동을 할 시 메달 박탈 또는 자격 취소 등의 징계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박종우 선수가 승리에 도취돼 관중이 던져 준 피켓을 들고 행한, 우발적인 해프닝이었으며 의도적 행위는 아니었다"며 해명했다.

 

 

박종우 선수가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제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그라운드를 누빈것은 태극기를 들고 세레머니를 펼친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정작 문제가 되었어야만 하는 것은 욱일승천기를 연상케하는 의상을 입은 일본선수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든 박종우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같은날 일본팀 선수들은 관중석에 있던 욱일승천기를 보고 인사까지 했었지만 이에 대한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군국주의의 상징과 다름없는 욱일승천기는 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는 안된다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논리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정말 어이가 없다 못해 기가 막힐 지경이다. 

아무리 막나가자고 작정했다지만, 이번 런던 올림픽은 최악중에 최악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향한 그들의 연이은 오심논란은 그 저의가 의심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우연찮게도 같은날 이런 기사가 떠올랐다.

일본이 국제 사법재판소에 독도문제를 재소하겠다는 것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침이었다.

정부 당국자는 "일본 측이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검토하는 것은 독도를 분쟁 지역화하려는 의도"라며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앞서 박종우 선수의 경우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그들은 이미 정치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이 돈을 이용해 그들을 매수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도 이때문이기도 하고 말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더 어처구니 없는 이번 박종우 선수의 동메달보류와 진상조사, 그 이전에 박종우 선수를 조사하고 있는 조사단의 뒤부터 조사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마음이 드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이번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수 없지만 박종우선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그저 힘없는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죄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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