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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TORY/드라마 스토리

하이킥3, 이적의 미래아내와 윤계상의 독신주의와의 상관관계.

by 도일's 201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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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이적의 미래아내와 윤계상의 독신주의와의 상관관계.

하이킥3가 그동안 풀어놓은 이야기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14회, 총 120부작중에서 고작 14회분량밖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이기에 그동안 풀어놓았던 이야기들을 정리해야만 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러브라인에 대한 부분도 매듭지어야만 한다. 
특이한 것은 이 러브라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나래이션를 제외하고는 실제 출연횟수가 얼마되지도 않는
이적의 미래 아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다섯명의 후보들중에서 3명으로 압축되었고, 108회 예고를 통해 잠시 공개되었듯이 두명 정도, 박하선과 백진희 두사람정도로 좁혀지게 될 듯 하다.
예고편을 보면 박하선이 백진희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주는 장면이 등장하고 문제의 주인공 이적이 그 남자임이 밝혀진다. 이상황만을 놓고 본다면 백진희가 이적의 아내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하지만 이건 예고편일뿐 누가 나의 아내다라고 확실하게 밝히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오늘 처음 아내의 ~~를 느꼈다."라는 이적의 나래이션과 함께 박하선과 백진희 두사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후보를 세명에서 두명으로 줄이는 선에서 끝이 날듯 하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백진희가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며 결정적인 증거라고 까지 말했지만, 정말 누군가의 댓글처럼 작가분과 김병욱PD님의 마음이기에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그리고 또하나의 궁금증이자 오늘 포스팅의 주된 이야기가 될 윤계상의 러브라인.
그동안 윤계상은 잘생긴 외모와 의사라는 직업, 그리고 편안한 성격탓인지 백진희와 김지원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하이킥3 출연자들중 가장 행복한 남자로 등극한다.
하지만 아직 윤계상은 어떤 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백진희에게는 동생처럼 여겼다는 말로 그녀의 사랑을 받을수 없음을 밝혔고,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던 김지원에게는 말까지 놓으며 색다른 변화를 보이는가 했지만, 그마저도 쉽게 받아들일것 같지는 않다.
르완다로 함께 가겠다는 김지원을 향해 "즐겁게 느끼는 일, 마음은 늘 바껴."라는 말로 아직 고등학생인 그녀가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거기에 더해 윤계상을 좋아하는 김지원을 향한 이종석의 사랑이 지난번 고백이후로 한결 어른스러워진 모습으로 다가오면서 또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외모,학벌,능력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남 윤계상. 헌데 왜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성을 거부하는 것일까?
단순히 동생으로 여긴다거나, 나이가 어린 이유만으로 백진희와 김지원을 거부한 것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한다면 한가지 결론, 너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를 결론, 윤계상은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 아닐까?
르완다행도 마찬가지 자신이 즐거워서, 그리고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에 그 일을 하기전까지는 어쩌면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한다면 윤계상이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나누고 그사람과 결혼을 생각하게되는 시점은 당연히 르완다에서 돌아온 이후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껏 솔로를 고집하며 백진희와 김지원의 사랑을 거절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의 오해를 사게 만드는 윤계상의 행동이 때로는 못마땅하게 생각되었던적도 있었다.
윤계상이 지금이야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하며,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상당히 미워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윤계상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어쩌면 윤계상은 이적이 자서전을 펴낸 시점인 2051년에도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혼자 독신으로 살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때문만은 아니다.
그 이유는 하이킥3의 기획의도 때문이다. 짧은 다리를 가진 보통사람들이 꿈꾸는 특별하고 별난 반전  하루아침에 망해버린 안내상일가와 그 주변인물들이 특별한 반전을 통해 통쾌한 하이킥을 날리는 과정을 담아낸 것이 하이킥3다.
헌데 이런 기획의도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 윤계상이다. 오히려 하이킥3의 기획의도만 놓고 본다면 윤계상보다 이적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윤계상은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특히 이성에게 있어서 이적은 찌질남, 윤계상은 매력남 그 자체다. 능력, 재산을 떠나서 이성에게 어필할수 있는 매력만으로 놓고 보자면 이적은 짧은다리를 가진 보통사람이고 윤계상은 보통사람이라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킥3는 미래의 이적이 자신의 자서전에 쓰여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 그가 펴낸 자서전이니만큼 윤계상같은 매력남을 향한 보통 남자 이적의 특별하고 별난 반전으로 그려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몫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처음듣는 순간부터 지금껏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적의 한마디를 적어본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내의 손맛편에서 등장했던 이적의 나래이션으로 생각되는 "계상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참 눈치가 없다."라는
말이 일상의 눈치 없음이 아니라 백진희의 마음을 애타게 했던 그런 종류의 눈치없음이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이미지출처: 콘팅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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